높은 ROE, 빠른 주주환원강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JB금융에 대해 올해는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의 2023년 연결 순이익은 586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 대비 2.5% 감소했는데, 대규모 비용발생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2024년에는 사상 최고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망치는 6432억원으로 증가율 9.8%에 해당하는데, JB금융 자체 목표는 11.8% 증가한 655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김은갑 연구원은 “2023년 주당배당금(DPS)은 855원, 2023년 7월~2024년 1월 취득한 자기주식 200억원을 소각 결정했다”며 “또한 2024년에는 분기배당 실행을 발표하여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CET1비율이 상승, 2023년 말 12.2%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적극 검토하는 범위 내에 있다”며 “주주환원율은 2022년 27.4%에서 2023년 자기주식 소각 포함 시 31.9%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JB금융의 목표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8배로 상대적으로 다소 높지만 업종 내 최고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 12% 대비 높은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리미엄이 정당화되기 충분하다”며 “소형 은행주 중 주주환원 강화에 가장 앞서고 있음은 물론이며, 일부 대형 은행주를 앞서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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