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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익성 개선시점은 지연될 듯”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익성 개선시점은 지연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7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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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너지사로 다시 평가될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및 래깅효과로 적자전환한 정유부문 실적 약세가 시장 컨센서스 및 추정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19조5290억원,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발표됐다”며 “이유는 석유사업에서 마진 효과(-5201억원) 및 재고효과(-6488억원)으로 영업손실 1652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화학사업도 약세 시황에 따라 손익분기점(BEP)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경희 연구원은 “석유개발과 윤활사업은 견조했지만, 석유 및 화학사업 둔화를 버티기에 그 영향이 작기 때문”이라며 “생산세액공제(AMPC)는 전분기 대비 302억원 증가했음에도 배터리의 영업손실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익기여도가 큰 석유와 화학은 마진하락, 재고평가손, 래깅 효과로 이익이 급감했고, 기여도가 작지만 중요한 배터리는 여전히 영업손실구간에 머물렀다”라며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2024년 영업이익은 2023년보다 소폭 감소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비중이 높은 정유 및 화학 마진이 2023년 대비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시아 정유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상관계수가 -0.22로 의미가 없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익기여도 비중은 작을 수 있지만 배터리의 수익성 개선이 전체 전기차(EV)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며 “그러나 리튬가격 하향 안정화 전망, 전방 EV 성장 둔화, 리튬·인산철(LFP)의 비중 증가 및 OEM 투자 지연 등의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이에 헝가리와 미국의 수율이 정상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추가된다”며 “보수적 추정을 위하여 2024년 배터리 영업손실 지속을 포함, 2023년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PBR이 하락하는 정유산업에서 신재생에너지인 배터리사업으로의 전환에 따라 그간 PBR 하락국면을 다소 비껴나 있었다”며 “그러나 배터리 이익기여 지연속에 당분간 실적은 SK이노베이션의 기존 사업부문인 정유, 석유, 화학, 윤활 등에서 창출되며, 정유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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