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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HMM에 무슨 일이...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7배 폭증 왜?
HMM에 무슨 일이...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7배 폭증 왜?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1.2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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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1분기 영업익 8305억원 추정
홍해 사태로 운항 일수 길어지고 운임 상승 탓
올해 1분기 HMM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기존 대비 27배 치솟았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해운선사 HM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실적 예상치)가 한 달 만에 27배 치솟았다. 홍해 사태로 각국 해운선사들이 수에즈 운하를 통하지 않고 아프리카 남단 우회 경로를 택한 영향이 크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월 증권사들이 추정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300억원의 27.6배에 해당한다. 해당 예상대로면 HMM은 한 분기만에 지난 한 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570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게 된다.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기하급수로 증가한 건 홍해 사태로 인해 해운선사들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홍해 사태는 지난해 11월부터 예멘에 주둔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수에즈 운하로 향하는 선박들을 공격한 사건을 일컫는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19일 홍해 남부에서 인도로 향하던 차량 운반선 ‘갤럭시 리더’를 나포한 이래 이스라엘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 선사인 ZIM은 지난해 11월 27일 모든 선박을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희망봉으로 우회해서 항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MSC·머스크·하팍그로이드와 HMM을 비롯한 글로벌 선사들이 일부 선박을 희망봉으로 우회하기 시작했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유럽·지중해 노선 컨테이너 선박은 1월 중순 이후 전년 대비해서 90% 가까이 줄었다. 

희망봉 우회 항해로 증가하는 운송 거리와 항해일.<RTL Nieuws>

글로벌 해상운임 폭증

선박들이 수에즈 운하를 피해 희망봉으로 우회할 경우 운항거리는 5172km 늘어나고 운항 일수는 10일 더 길어진다. 운임 상승은 당연한 수순이다. 

주요 글로벌 해상운임은 크게 오른 상태다.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는 홍해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993.21이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점차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올해 1월 12일 기준 2206.03까지 올랐다. 19일 2239.61을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해 29일 기준 2179.09로 떨어졌다. 

네델란드 머스크 관계자는 “중국에서 북유럽으로 운송하는 표중 컨테이너 가격이 700달러(약 635유로) 더 비싸졌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제정치연구소(ISPI)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제노아 항으로 운반되는 40피트(ft) 컨테이너 가격은 지난해까지 평균 1400달러였으나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치솟아 지난 18일 기준 6300달러를 돌파했다. 기존 대비 4배 이상 가격이 뛴 셈이다.

홍해 사태는 미국·영국과 반군 간의 확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영국은 선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번영의 수호자 작전(Prosperity Guardian)을 펼쳤다. 반군의 주요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한편 예멘 내 항구를 파괴하고 있다. 후티 반군도 아덴만을 지나는 미국·영국 군함에 미사일을 발사해 무력 도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분쟁으로 인해 올해 HMM의 실적 추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HMM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5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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