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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OCI홀딩스–한미사이언스 기업 결합, 시너지를 통한 펀더멘탈 변화 기대”
“OCI홀딩스–한미사이언스 기업 결합, 시너지를 통한 펀더멘탈 변화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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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로 등극
한미사이언스의 잠재적 오버행 우려 해소된 점 긍정적, 향후 펀더멘탈 변화에 주목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변경 관련 코멘트. <OCI홀딩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1월 12일자로 한미사이언스는 OCI 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현물출자,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식양수도 계약의 경우 송영숙 회장 외 2인의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744만674주를 OCI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이다. 현물출자 계약의 경우, 송영숙 회장, 임주현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677만6305주를 현물 출자하여, OCI홀딩스의 신주 발행 229만1532주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643만4316주 규모의 제3자배정(OCI홀딩스) 유상증자 역시 진행한다. 금번 계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065만1295주(유상증자 포함, 27.03%)를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가 기존의 송영숙 회장에서 OCI홀딩스로 변경된다. 임주현 사장 등은 OCI홀딩스 약 10.4%(임주현 사장 190만5515주, 송영숙 회장 38만6017주)를 보유하게 되며, 임주현 사장은 OCI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OCI홀딩스 신주 납입일은 2024년 6월 30일, 한미사이언스 신주 납입일은 2024년 4월 30일이다. 계약 종결일은 기업결합심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번 계약이 발표되고, OCI홀딩스는 통합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각자 대표 체계로 공동 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OCI홀딩스는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현 OCI홀딩스 대표가 각자 대표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OCI홀딩스는 2022년 부광약품을 인수하며, 제약, 바이오 분야로 진출했다”며 “OCI와 한미약품의 사업적 시너지가 단기에 발생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OCI의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과 OCI가 기존에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내수 위주의 매출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대해 볼 수 있는 효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0년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 사장은 각각 1.5:1:1:1의 비율로 故 임성기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34.29%를 상속받았다”라며 “당시 상속세는 약 54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3개년간 납부했으나 약 2000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송영숙 회장은 금번 OCI홀딩스와의 계약으로 마련한 현금으로 잔여 상속세를 납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미약품 오너 일가 지분에 대한 오버행 우려가 일단락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지분경쟁에 대한 기대감도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해당 이슈와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탈에 기반한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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