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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블루오션에서 해법 찾는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블루오션에서 해법 찾는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1.1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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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 美 시장 진출 준비
해외 매출 비중 중국‧미국 각각 8%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이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가동한다. <LG생활건강>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이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가동한다. 원래 더후는 중국 시장의 주력 브랜드로 인지도를 기반으로 공을 들이고 있었지만 중국 시장에서 낮아진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진출국인 미국을 선택해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1조6452억원, 영업이익은 67% 급감한 42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다.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인해 화장품 사업 이익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애 사장의 올해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다. 성장전환에 대해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성과가 아닌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반전의 불씨를 지필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후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를 꾀한다.

특히 이 사장은 “더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효능가치, 감성가치, 경험가치를 확대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하면서 가치 있고 풍성한 컨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겠다”며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11월 수장자리에 오른 이 사장은 지난해 중국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더후 대표라인 천기단을 리뉴얼해 중국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다소 침체된 중국 시장의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 소비 부진은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 블루오션 낙점

IR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지난해 3분기 전체 매출 중 25%가 해외 시장이다. 여기서 중국과 미국이 각각 8%를 차지하고 있다. 북미 매출이 1481억원으로 중국 1373억원을 앞지르는 변화가 있었다. 북미는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고 중국은 28.9% 감소했다.

미국 시장은 중저가 브랜드인 빌리프와 더페이스샵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브랜드 수가 적지만 매출 비중은 중국과 견줄 만큼 성장해 미국을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세계에서 1위 시장이고 저희 제품이 많이 진출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블루오션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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