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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부진 털어내고 변곡점의 한 해 이뤄낼까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부진 털어내고 변곡점의 한 해 이뤄낼까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3.20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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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6%‧18% 증가 전망
LG생활건강
경영 2년차에 접어든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올해는 실적 반등의 성과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LG생활건강>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경영 2년차에 접어든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올해는 실적 반등의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그동안 실적은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2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8% 상승한 5700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 매출 성장 전환 ▲비중국향 판로 개척(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수익성 회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내 이커머스‧헬스앤뷰티(H&B) 공략도 동반된다.

올해 중국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우선 핵심 라인 ‘더후’의 대표제품 천기단이 리뉴얼되며 중국 내 판매 본격화, ‘더후’ 비첩자생에센스 리뉴얼 출시 등 라인업 확대로 1분기부터 중국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중국향 성장동력 확보도 주요하다. 작년 5월부터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각각 9개를 일본 온라인(큐텐)에 선보이며, 지역 확장‧채널 접점 확보로 존재감을 높이기 시작했다. 이후 주력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이 이뤄지며 외형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국은 올해 K-뷰티 선호 트랜드인 클린‧더마스킨케어 컨셉의 빌리프‧TFS‧피지오겔의 이커머스 판매 육성을 통해 외형과 손익 개선을 일궈낼 방침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외형 회복”이라며 “수익성 하락 종료 및 개선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경우 ‘더후’의 리브랜딩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 차별화된 효능 가치와 감성 가치, 경험 가치를 확대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제고하며 ‘더후’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채널을 선별적으로 육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시장은 중장기 관점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기존 인수합병(M&A)으로 확보한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시장 상황과 고객 특성에 맞는 제품과 브랜드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또한 새로운 M&A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수익성 향상을 위해 이커머스‧H&B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채널 진입 등 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쿠팡과의 직거래를 재개했고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판매자 전용 채널 케이베뉴에 입점했다. 또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H&B 채널 대응을 위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CNP와 피지오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브랜드별 자사몰을 확대하며 온라인을 공략하고 있다. 이 중 유시몰, 벨먼, 실크테라피 등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밀리언뷰티몰’의 경우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 신장률은 63%다. 직전년도 매출 신장률(35%)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숨37°, 오휘, 글린트 등의 직영몰을 개설했고, 올해 1월에는 더후 직영몰을 론칭하며 온라인 성장을 통한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에게 제품 정보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채널을 제공하고 결국에는 각 브랜드별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까지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구상 중에 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달 특허청에 ‘마켓1984’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온라인을 통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사업 구상을 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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