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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4 14:3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게임즈, 자본잠식 오션드라이브에 투자금 상환 연기한 이유?
카카오게임즈, 자본잠식 오션드라이브에 투자금 상환 연기한 이유?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4.01.1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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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에 투자한 차입금 50억원 상환 기간을 연장
제 2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발굴 위해 전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게임즈가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에 투자한 차입금의 상환 기간을 연장했다.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에 투자한 차입금의 상환 기간을 연장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이하 오션드라이브)에 대여한 단기차입금 50억원의 상환 기간을 연장했다. 이는 2022년에 개발비 명목으로 대여한 금액에 대한 것으로, 이번 연장을 통해 차입기간은 내년 1월 12일까지로 늘어났다. 해당 단기차입금의 이자율은 4.6%로, 만기 시 이자를 포함해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오션드라이브에 50억원을 지원한 배경에는 현재 오션드라이브가 제작하고 있는 ‘검술명가 막내아들’ 작품 때문이다. 해당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서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이같은 투자는 ‘포스트 오딘’을 찾기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노력의 일환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출시 후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며 리니지 시리즈에 지쳐 있던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외의 중소형 게임사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오딘의 뒤를 이을 성공작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미국의 게임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와 ‘플레이어블 월즈’에 각각 2000만달러(한화 약 240억원), 1500만달러(한화 약 18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국내 게임사 레드랩게임즈와 양사간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해 신작 ‘롬’을 올해 1분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오션드라이브는 카카오게임즈와 특히 관계가 깊은 게임사다. 오션드라이브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으로 유명한 넥슨 원스튜디오 본부장 출신인 김희재가 2019년 설립한 게임사로,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가 설립된 그 해에 30.3%의 지분을 매입하며 오션드라이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오션드라이브의 작품이 성공을 거두면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선례처럼 카카오게임즈가 해당 게임사를 자회사로 인수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등의 작품을 출시한 오션드라이브는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오션드라이브>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오션드라이브…카카오게임즈 “게임시장 특성상 회사 재무사정만 보고 판단하기는 일러”

다만 오션드라이브를 둘러싼 자금 상황이 좋지는 않다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오션드라이브는 직전 사업년도 말 자기자본 –74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게임 제작에 많은 자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칫 게임의 완성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출시한 게임들이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0월경 출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콘텐츠는 풍부하나 전투 시스템과 스토리가 독창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얼리억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블랙아웃 프로토콜은 아직 얼리억세스 단계에 머물러 있어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이같은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해당 회사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로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콘텐츠의 볼륨과 풍부함은 호평받았고, 블랙아웃 프로토콜도 특유의 하드코어한 난이도와 게임성이 인기를 얻으며 기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잠재력을 보고 차입금을 대여했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력과는 별개로,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같은 전작의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회사 자체의 개발력도 높아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게임시장에서는 작품 출시 전까지 재무적으로 허덕이다가 좋은 작품 출시 후 반등하는 사례가 잦다. 현재의 재무사정만 보고 회사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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