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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4 14:3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손해보험 배성완 ‘구원투수’ 등판…적자 고리 끊는다
하나손해보험 배성완 ‘구원투수’ 등판…적자 고리 끊는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12.2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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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이사에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
GA 영업·장기보험 분야 전문가…실적 개선 최우선 과제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추천됐다.<하나금융>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적자 수렁에 빠진 하나손해보험에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인사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하나손보 창사 이래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하게 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차기 하나손보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추천했다.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배 후보의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배 후보는 1968년생으로 영남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법인보험대리점(GA)사업부장·장기보험부문 기획팀장·경기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 장기보험부문장을 역임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배 후보에 대해 “GA사업부장·장기보험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영업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추천됐다”고 평가했다.

첫 외부 출신…장기보험 확대해 수익성 끌어올리나

보험업계에서는 배 후보가 외부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터라, 이번 인사에서 보험부문 혁신을 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줄곧 비금융부문 포트폴리오 재편에 대해 강조했다. 올 초 신년사에서는 “보험·카드·자산운용 등 비은행부문 인수합병(M&A)”을 언급한 바 있다.

그 결과 하나카드는 올해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흥행에 힘입어 관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손보·하나생명 등 보험 계열사들은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어 함 회장의 고민이 깊다.

하나손보는 2020년 2월 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던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하나금융이 770억원에 인수하며 지난 6월 공식 출범시킨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출범한지 3년이 넘었지만 보험시장에서 영향력은 미미하다.

계속되는 적자로 그룹 내 기여도도 적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168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하나손보는 2022년 8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올해 역시 3분기까지 적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한다.

배 후보 선임 후 최우선 과제는 ‘실적 개선’이 꼽힌다. 때문에 배 후보가 손보업에만 30여년 몸 담은 정통 ‘보험맨’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하나손보 초대 대표였던 권태균 사장과 현재 김재영 사장은 모두 은행 출신이다.

하나손보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수익성 높은 장기보험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 하나손보는 자동차·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중심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이 그나마 잘 알려져 있는 상품이지만 시장점유율은 낮은 상황이다.

배 후보가 장기보험부문 전문가로 알려진 만큼, 하나손보가 관련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손보사도 수익을 내려면 장기보험을 팔아야 한다”며 “하나손보가 장기보험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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