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6 16:40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매각 앞둔 롯데손해보험, 실적 ‘껑충’…누구 품에 안기나?
매각 앞둔 롯데손해보험, 실적 ‘껑충’…누구 품에 안기나?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5.12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영업이익 1050억원…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이익
장기보험 위주 포트폴리오 재편…M&A 시장 인기 매물 꼽혀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롯데손해보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롯데손보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장기보장성보험을 적극 팔고있었던 만큼 손해보험업계 인기 매물로 꼽힌다.

여기에 인수 옵션이었던 ‘롯데’ 브랜드 사용기한이 내년으로 다가온 데다, 사모펀드가 통상 기업 경영권 인수 후 5년 안팎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선다고 봤을 때 시기적으로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관측이다.

최대 실적 비결은…‘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FRS17를 적용한 롯데손보의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44억원) 대비 628.5% 증가한 수치로, 롯데손보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이익이다.

롯데손보가 1분기 최대 실적을 올린 배경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내재가치 중심 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전략적으로 IFRS17을 대비해왔다.

IFRS17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을 보험영업이익으로 인식하도록 해 CSM 성장이 이어질 시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다. IFRS17에서 미래 예상이익을 뜻하는 CSM이 중요한 수익성 지표인 이유다.

롯데손보는 CSM 확보를 위해 장기보장성보험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5050억원으로, 전체 보험료(5954억원) 중 84.8%를 차지했다.

대주주 변경 직후인 2020년 1분기(3496억원)와 비교하면 3년 만에 금액은 44.5% 늘었고,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21.3%포인트 높아졌다. 1분기 말 CSM 역시 올 초(1조8005억원)보다 944억원 증가한 1조894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은 단기손익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보장성보험 확대를 위한 판매비 투자에 나서는 등 IFRS17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온 결과”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재가치 중심 경영이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M&A 시장서 매력도 상승

시장에서는 롯데손보 매각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를 인수한 지 5년차에 접어든 만큼 재매각을 가늠할 시기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2013년 ING생명을 산 MBK파트너스도 인수 4년차였던 2016년 매물을 내놨고, 5년 만에 재매각한 바 있다. 또한 ‘롯데’ 브랜드 사용기한이 내년 5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앞으로 1년 안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들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손보사가 인기 매물로 꼽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희비가 보험 계열사 보유 여부에 따라 나타나면서 손보사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현재 KB금융을 제외한 금융지주사들은 손보 사업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한·하나금융은 디지털 손보사인 신한EZ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이 있지만,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하다. 우리금융의 경우 보험 계열사가 아예 없다.

또한 생명보험업계 3위인 교보생명도 손보사 지분 인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이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손보사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손보를 제외한 현재 M&A 시장에 나와 있는 손보사 매물로는 MG손해보험이 있다”며 “롯데손보가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 후에도 실적을 잘 낼 수 있고 당장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만한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