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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전년比 40% ↑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전년比 40% ↑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5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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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에서 생산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수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5% 늘어난 8조2235억원,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7312억원을 25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며, 시장 예상치(6610억원)를 10% 이상 웃돌았다. 

이번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 2155억원이 반영됐다. 신규 생산 라인의 선제적 증설과 가동에 따라 공제액 규모가 전 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의 전기차 생산 조정, 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하락했다”며 “하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합작법인(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대외 변수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며 배터리 업체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구매력 위축,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정책 지연 및 중국 침투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수요는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며 “2024년 매출 성장률은 올해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 ▲중저가 전기차(EV) 시장 대응 ▲원통형 신규 폼팩터 제품 준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의 경우 열 제어 기술 향상 등 안전성 강화와 신규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성능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도 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본격 생산한다”며, 차량용 LFP 양산 목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신규 생산공장을 북미 지역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여러 완성차 고객들이 46-시리즈(Series) 제품 채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당초 27GWh 규모로 2170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생산능력도 기존 27GWh에서 36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구축 중인 46-시리즈(Series) 파일럿 라인의 경우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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