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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여객 수요 호조에 화물 매출 바닥 확인”
“대한항공, 여객 수요 호조에 화물 매출 바닥 확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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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양호한 국제선 수요 지속, 화물 매출 증가세 전환 전망
국제선 수요 피크아웃보단 정상화에 주목해야할 시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 3년간의 이연수요로 여행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졌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해외여행 수요 피크아웃을 걱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 인천공항의 여객 수송 실적은 537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0월의 91%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특히 일본 노선은 2019년 10월의 192%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중국 노선 또한 절반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 이후 대한항공의 장거리 노선은 수요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단거리 노선은 4분기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화물의 경우 연말 특수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미 수요 회복과 운임 상승이 동시에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4분기에는 화물 매출이 드디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유가(WTI)가 10월 중순 고점 이후 약세를 기록 중으로 11월 중순 현재 배럴당 80달러를 하회하는 등 유류비 부담도 축소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4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52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천공항의 10월 여객 수송 실적은 537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0월의 91% 수준까지 회복한 가운데 추석 연휴 효과로 성수기였던 지난 8월의 544만명에 근접할 정도로 양호했다”며 “2024년 예상 출국자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2578만명으로 2019년의 96%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까지의 동계 기간 항공 운항편이 주 4300회로 2019년 대비 93% 회복될 것으로 발표했으며, 내년 말까지는 완전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경기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도 여행에 대한 지출 의향은 견고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3년간의 이연수요로 여행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졌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해외여행 수요 피크아웃을 걱정하기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사상최고치 영업 실적을 기록한 이후 올해 하반기 들어 실적 Peak-out 우려가 확대됐고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상승 등의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대한항공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그 결과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밴드 최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한 화물 수요 및 운임도 어느 정도 바닥을 확인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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