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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학동·황은연?…세계 최강 철강기업 포스코 이끌 차기 수장은?
김학동·황은연?…세계 최강 철강기업 포스코 이끌 차기 수장은?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11.10 17: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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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의 임기, 내년 3월 8일까지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지배구조 개선 TF 구성
지난 3일엔 이사회도 개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이다. <포스코>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이다. 통상, 연임이든 사퇴이든 의사 결정은 3개월 전에 내려졌기 때문에 최 회장을 이을 새로운 수장 후보군에 재계의 시선이 쏠린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난 3일엔 이사회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현직 최고경영자(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면 이사회가 이를 우선적으로 심사하는 연임우선심사제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대표 선임안 개편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에서는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단독으로 우선 심사를 받을 기회를 줬고, 이에 대해 ‘셀프 연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감지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나갈 때마다 경제사절단 명단에 최 회장 이름이 오르지 않으면서 윤석열 정부와 최 회장의 결별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일각에선 포스코홀딩스 주식 7.72%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정부가 포스코 회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같은 추세에 포스코가 TF 구성에 이어 CEO 선임 규정을 개편하자, 업계 내에선 최정우 회장의 연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포스코그룹 안팎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그룹 2인자인 포스코 CEO 김학동 부회장, 그룹 사업 포토폴리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 CEO인 정탁 부회장, 그룹의 재무통인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장), 이차전지 소재로 탈바꿈한 포스코퓨처엠 CEO 김준형 사장 등이 거론된다. OB 중에선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이,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도 하마평에 오른다.

‘최정우 대척점’ 김학동이냐, ‘포스코맨’ 황은연이냐

이 중 포스코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학동 부회장은 최 회장과는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이자 최 회장의 취약 부문을 보완해주는 인물이다. 그는 현장에서도 매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정기섭 사장은 포스코에너지에서 2018년부터는 CFO(최고재무책임자)를, 2020년부터는 CEO를 지냈다. 

황은연 전 사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판매총괄팀장, 포스코차이나 영업본부장, 열연 및 후판판매실장, 마케팅본부장, CR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4년 3월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5년 7월 본사 경영인프라본부장으로 복귀한 바 있을 정도로 철강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권영수 부회장의 경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이자 막역한 사이다. 다만, 권 부회장은 본인의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설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차기 회장 선임 절차는 ‘CEO 승계 카운슬’ 구성으로 시작된다. 카운슬이 회장 후보군 명단을 만든 다음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이들 가운데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주주총회에 상정하는 절차다. 카운슬은 국내외 헤드헌팅 업체와 주주 추천을 통해 후보자 리스트를 작성한다.

한편 포스코그룹 회장은 임기 종료 3개월 전에 연임 도전 또는 퇴임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사규에 따라 최 회장은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이사회에 진퇴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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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3-11-11 18:10:45
헤드라인 이름 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