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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6: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업시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전략
'기업시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전략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7.24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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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1조 클럽’ 안착
그룹 상장 6개사 시총 100조원 돌파...국내 5위
"인류의 지속가능 미래 선도하는 기업 될 것"
내년 3월이 임기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실적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포스코그룹>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패싱 논란’ ‘회장 퇴진 요구’ 등 악재에 시달렸던 포스코그룹이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재도약을 알렸다. 상장 6개사 전체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고 분기 영업이익은 1년 만에 1조원대로 복귀했다. 재계에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먹거리로 내세운 이차전자소재 등 미래성장 산업 투자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정우 회장이 지주사 체제 출범 당시 목표로 내건 '포스코홀딩스 기업가치 3배 키우기' 달성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시민 선포 5주년..'시가총액 100조 도약'

24일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2.6%, 38.1% 줄어들었으나,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실적 회복은 힌남노 태풍 피해 이후 철강부문이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이라며 "포항제철소 전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은 "2020년 이후 분기 영업이익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고 이번 분기에 추가적인 복구 비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호실적에 힘입어 포스코그룹 상장사 6개사의 시가총액도 역사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포스코홀딩스·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6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018년 7월 27일 35조원에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117조원을 돌파하며 약 230% 올랐다. 이는 국내에서 삼성·SK·현대차·LG그룹에 이어 다섯 번째다. 자산규모뿐 아니라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명실상부한 '5대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한 셈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 포스코 기업시민 데이’에 참석해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그룹이 성장 궤도에 올라탔음을 알렸다.

이번 실적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은 올해 일군 최대의 성과이자, 임기를 앞둔 최정우 회장이 거두는 ‘유종의 미’라고 볼 수 있다. 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 회장 임기를 마감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1월께부터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이 임기를 무난히 마친다면 역대 포스코 회장 중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회장이란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뜨거운 감자 '이차전지'로 기업가치 3배 올린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100대 경영개혁과제’를 완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저성장과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 추진 체제를 구체화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친환경 중심 철강, 2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바이오 등 핵심 사업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했다. 포스코그룹 철강부문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완전 친환경 제철인 수소환원제철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최 회장이 특히 비중을 두는 것은 이차전지소재 사업이다. 최 회장은 2030년 이차전지 소재 매출 62조원 달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올 들어 그룹사 신사업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7월 중순에는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121조원)의 46%(56조원)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투자하고,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리튬·니켈·코발트) 분야에서 매출 62조원을 올리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철강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신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2030년까지 합산 매출액 100조원 달성도 정조준했다.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연결 매출액은 84조7500억원이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 42만3000톤 ▲니켈 24만톤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권을 확보하고 호주 광석 리튬 광산 지분을 인수해 국내 기업 중 최대의 리튬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 원료부터 소재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신사업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올 상반기에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GM 합작사) 등 국내외 배터리사와 총 83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배터리소재 분야만 지난해 이래 누계 수주 106조원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6834억원을 들여 양극재 5단계 신설 투자를 진행한다”며 양극재 사업 추가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NCA(니켈, 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시설 투자 건으로, 투자 기간은 2025년 10월 말까지다.

임기 앞둔 최정우 회장,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꿈 이룰까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내건 기업가치 3배 목표 달성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을 거론한다. 최 회장은 2021년 12월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면서 2030년까지 포스코홀딩스 기업가치를 3배 이상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향한 관심이 쏠리면서 이미 포스코홀딩스 기업가치는 지주사 출범 당시보다 2배 이상 커졌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24일 6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는데 2022년 2월 28일 포스코홀딩스 출범 직전 종가 28만5000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한 사업 변환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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