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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1 11:3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업은행, 4분기 중 NIM 하락세 멎을 듯…실질 NPL 순증 규모는 높은 수준 지속”
”기업은행, 4분기 중 NIM 하락세 멎을 듯…실질 NPL 순증 규모는 높은 수준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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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실적. 올해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NIM 하락에도 순이익 2조7000억원 상회 전망
배당 선진화 방안 실시 예상. 배당락이 크게 나타났던 부작용 완화될 것으로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기업은행에 대해 배당 매력은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7% 감소한 729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순이자마진(NIM)이 1.76%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지만 총대출이 0.9% 증가해 순이자이익이 추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2분기의 초과업적성과급 소멸로 판관비는 6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신용대출 LGD 상향에 따른 추가 충당금이 1046억원 적립됐지만 2분기의 1760억원보다는 추가 충당금 규모가 줄어들면서 대손비용도 4250억원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이자이익이 다소 큰 폭으로 축소됐는데 은행 별도 비이자이익은 KT&G 배당 수취 등으로 비교적 양호했다는 점에서 이는 대부분 비은행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올해 들어서만 약 63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고, NIM 또한 상반기 중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었지만 2023년 연간 순익은 2조7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로 인해 배당 매력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대주주는 기획재정부로 정부 세수 부족 현상을 감안시 올해 배당성향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아 주당배당금(DPS)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NIM은 1.76%로 2bp 하락해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1~2분기 10bp 정도씩 급락하던 추세에서 벗어났다”며 “특히 3분기에는 저원가성 이란 동결자금 해제 및 스위스은행 이체에 따른 하락 요인이 2bp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경상 NIM은 전분기 수준이 유지됐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리 상승에 따라 중금채금리도 상승하면서 조달코스트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초저금리대출 re-pricing 영향 또한 발생하면서 하락 요인을 상당부분 상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NIM은 당분간 1.75% 내외에서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3분기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3bp 상승했고, 특히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0bp 상승했는데 상·매각을 제외한 실질 연체와 NPL 순증규모도 각각 7800억원과 6200억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기업은행은 보증대출 비중이 높아 건전성 지표 악화가 대손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금융당국은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이후 배당기준일을 정해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는 배당 선진화 방안을 추진 중인데 기업은행의 경우 이에 적극 호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자본시장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기말배당과 내년 1분기 분기배당 사이의 시간이 촉박해 실시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기업은행의 경우 기말배당만 실시하므로 시행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배당 선진화 방안 시행시 연말에 배당락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없어질 것이며, 배당 규모가 확정된 상태에서 배당락을 맞을 경우 배당락이 배당수익률보다 커지기도 하는 고질적인 부작용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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