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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기, 올해 MLCC 판매가격 하락 폭 컸다…내년 상반기 기약”
“삼성전기, 올해 MLCC 판매가격 하락 폭 컸다…내년 상반기 기약”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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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MLCC 판가 약세
내년 실적 개선 전망 유효, 전장용 제품군 성장세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일 주가 급락이 시사하듯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이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2조3609억원, 영업이익은 40.8% 감소한 18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262억원)를 하회했다”며 “전일 주가 급락이 반영하듯 내용면에서 실망스러웠는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 추세를 멈췄고,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패키지기판의 수요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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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연구원은 “4분기도 계절적 재고 조정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MLCC는 스마트폰, PC 등 신모델 효과와 함께 IT용 출하가 증가했지만, 판매가격과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업체간 가격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며, 엔화 약세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간에 걸쳐 시장 내 재고 소진이 상당히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패키지기판 중 BGA는 5G AiP와 모바일 메모리용 기판의 공급이 확대됐지만, FC-BGA는 PC 수요 약세로 부진이 이어졌다”라며 “카메라모듈은 국내외 고객사 대상 폴더블폰용 카메라 매출이 증가했으나, 제품 믹스 약화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1344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전 사업부의 가동률이 높지 않은 시기에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이 클 것이고,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함께 전장용 제품군의 모멘텀도 일시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2년간의 이익 감소세를 딛고, 내년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다”라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유통 재고도 감소하고 있어 삼성전기 MLCC 수요 기반이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MLCC, 카메라, FC-BGA 등 전 영역에 걸쳐 전장용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전장용 MLCC는 내년부터 조단위 매출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FC-BGA는 신규 베트남 공장 가동과 함께 서버용, AI 가속기용 등으로 사업구조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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