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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HD현대일렉트릭, 좋은 시황에 대응한 점진적 증설은 긍정적”
“HD현대일렉트릭, 좋은 시황에 대응한 점진적 증설은 긍정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6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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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가 없는 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며 “2024년 예상 주가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전력기기 시황 호황 영향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꾸준하게 개선되는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기준 신규 수주 6억7700만달러, 수주잔고 39억67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202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6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액은 69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8% 증가했다”며 “모든 부문에서 외형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는 조업일수가 감소하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부문인 전력기기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된 점이 주목할만한 지점”이라며 “전력기기는 고압 전력 변압기 매출이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으며 중동과 국내 매출 중심으로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전/배전기기는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배전기기 부문 일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절대 규모로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종속법인은 미주 알라바마 법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양중법인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5.9% 증가했다”며 “중국 양중법인의 일부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2.3%로 크게 개선되며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마진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배전변압기도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태양광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시황 부진에 배전기기 수익은 저조했으나 회전기기는 여전히 양호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분기 신규 수주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점이 우려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으나 절대적인 규모는 최근 분기 매출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주잔고는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판매가격 상승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 계획이 발표됐다”며 “장기공급
계약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향후 물량 확보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데이터가 희소하고 업황 변화를 단편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수출 지표 변화로 나타나는 주가 변동은 좋은 투자 기회로 판단된다”고 첨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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