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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강석훈 산은 회장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배임 가능성 낮다”
강석훈 산은 회장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배임 가능성 낮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4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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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무산 시 공적자금 3조6000억 회수 가능성 낮아”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이 무산될 경우 3조원이 넘는 공작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훈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합병이 무산된다면 어떤 피해가 예상되느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불발된다면 3조6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다”고 답변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을 위해서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유럽연합은 ‘유럽 화물 노선 독과점’을 우려하며 시정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해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단 의원의 배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강 회장은 “만일 아시아나가 그것(화물사업)을 살리기로 결정을 한다면 국민의 혈세 또는 공적자금이 얼마나 들어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이 그런 관점에서도 꼭 되기를 기원하고 있고, 제반 사항을 고려했을 때 아시아나 이사회가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임 논란이 될 수도 있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아시아나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분리매각이) 부결되면 전체 딜이 무산될 확률이 커져서 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배임 이슈가 적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투표를 실시한다. 만약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에 반대 결정을 내린다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은 사실상 무산된다.  

한편 아시아나 노조 측은 화물사업 분리매각을 전제로 한 기업결합을 반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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