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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5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GS 오너家 4세 ‘홍 4인방’…차기 대권 누가 거머쥐나
GS 오너家 4세 ‘홍 4인방’…차기 대권 누가 거머쥐나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10.2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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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간판 칼텍스 이끄는 세홍, 그룹 미래사업 담당 서홍
'허창수 명예회장 장남' 윤홍, GS건설 CEO로 신사업 발굴
지주사 지분 확대로 입지 넓히는 '허정구 장손' 준홍
허세홍(왼쪽) GS칼텍스 사장과 허서홍 ㈜GS 부사장은 '포스트 허태수'로 불리는 GS 오너가 4세들이다.<GS>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GS그룹은 2004년 7월 LG그룹에서 분리독립한 이후 허창수 명예회장(GS건설 회장)에 이어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다음 회장이 누가 될지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긴 하나 아직은 안갯속이다.

GS그룹은 허씨 집안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집단경영 체제로 특히 ‘수’자 돌림을 쓰는 오너 3세들을 축으로 의사 결정구조가 갖춰진 상황이다. 현재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는 GS그룹 오너 3세로는 허창수 회장 외에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GS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가운데 허용수 사장(5.26%), 허창수 회장(4.75%), 허광수 회장(2.19%), 허경수 회장(1.98%), 허남각 회장(2.12%)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포스트 허태수’ 자리는 오너 4세가 차지할 게 유력하다. 허창수 회장과 허광수 회장은 나이가 70대 중반을 넘어섰고 허남각 회장은 80대 중반에 이른다. 특히 현재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65세로 정년을 앞두고 있고 슬하에 아들이 없다는 점에서 오너 3세가 물러날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의 시대 가고 '홍'의 시대 온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창수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사장, 허광수 회장의 차남인 허서홍 ㈜GS 부사장 등이 차기 후계자 유력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허남각 회장의 장남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사장도 올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수십억원을 투자해 ㈜GS 지분율을 3.15%로 높이며 후계자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나이는 허세홍 사장이 1969년생으로 가장 많고 허준홍 사장(1975년생), 허서홍 부사장(1977년생), 허윤홍 사장(1979년생) 순이다.

허준홍·허세홍 사장, 허서홍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모두 주력 계열사에서 경영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미래사업 발굴과 성과 창출에 주력,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아왔다.

GS그룹 후계구도는 GS건설의 부실시공 리스크와 함께 흔들렸다. 2018년 갑질로 국회 국정감사를 받은 데 이어, 올해 3월 서울역 센트럴자이 외벽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4월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상부층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공을 맡은 GS건설의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대권구도는 허세홍·허준홍 사장, 허서홍 부사장 3파전 구도로 좁혀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이달 22일 허윤홍 사장이 GS건설의 새 수장(CEO)에 선임되면서 4세 후계 구도 향방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허준홍(왼쪽) 삼양통상 사장은 1975년생,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1979년생이다. <GS>

 

건설 CEO로 앞선 '막내' 허윤홍...승계 티켓 거머쥘까

허윤홍 사장은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한 뒤 2002년 GS칼텍스에 입사했고 2005년부턴 쭉 GS건설에 있었다.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했다. 2020년 신사업부문 신설과 함께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일부 조직 개편으로 미래혁신대표·사업지원실장·신사업부문대표를 겸직 중이며,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허 사장은 1979년생으로 후계구도 4인 중 막내지만 성과 측면에서 차기 회장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터리 리사이클, 수처리, 인공지능(AI) 등 허창수 회장이 늘 강조해온 신사업부문에 주력해와서다. 허창수 회장과 허 사장은 부자(父子) 합산 기준 ㈜GS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해 후계구도에서 앞서왔다. 허 회장(4.75%)과 허 사장(0.53%)의 ㈜GS 지분율은 5.28%며 허남각·준홍 부자 5.11%, 허광수·서홍 부자 4.34%, 허동수·세홍 부자 4.13% 순이다.

사촌지간인 허세홍 사장과 허서홍 사장은 나이 터울은 8살로 적지 않지만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GS그룹과 무관한 곳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중간에 GS그룹과 인연이 깊은 미국 정유회사 셰브론에 몸담았다는 점도 같다. GS그룹에 합류한 시기 역시 2006년으로 같다.

허세홍 사장은 2016년 아버지 허동수 회장이 GS칼텍스를 떠남과 동시에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듬해에는 GS글로벌 대표이사를 맡아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했는데 4세 가운데 처음이었다. 2018년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듬해 초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허서홍 부사장은 오너가 4세 가운데 유일하게 그룹 지주사에 몸담고 있다. ㈜GS에서 신사업 발굴과 미래 전략 구축을 담당하는 미래사업팀을 이끌고 있다. 미래사업팀은 허태수 회장이 취임한 뒤 꾸린 조직이다. 2003년 삼정KPMG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다 2006년 GS홈쇼핑으로 입사해 신사업팀 대리로 근무했다. 같은 시기 GS홈쇼핑에 몸담고 있던 허태수 회장과 신사업 발굴과 전략 수립 등에서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이후 2020년에 ㈜GS로 허태수 회장의 부름을 받았다.

허준홍 사장은 2019년 말 갑자기 GS칼텍스를 떠나 삼양통상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GS그룹 대권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분을 늘리면서 유력 후보인 허세홍 사장을 위협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현재 4세 후보군에서 ㈜GS 지분율이 3%가 넘는 사람은 허준홍 사장뿐이며 그 뒤를 허세홍 사장(2.37%), 허서홍 ㈜GS 부사장(2.1%), 허윤홍 GS건설 사장(0.53%)이 있고 있다. 또한 허준홍 사장은 고(故) 허만정 GS 창업자의 장남인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장손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들 외에 허선홍 씨(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장남), 허원홍 씨(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장남) 등도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GS 주식을 각각 수 억원어치 매입했다. 일각에서는 GS 오너가(家)가 3세 ‘수’자 돌림 체제에서 4세 ‘홍’자 돌림 이름으로 후계 구도가 넘어가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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