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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 믹스 다변화로 양극재 사업 강화”
“LG화학, 화학 믹스 다변화로 양극재 사업 강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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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이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모로코에 양극재 공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서 5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양극재 원가 절감 등으로 전방 업체들의 수요 확대를 위한 판매가겨 인하 압력에 대응하고, 양극재 화학 믹스 다변화를 통하여 북미·유럽의 LFP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에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LG화학은 향후 망간을 더해 LMFP(리튬·망간·인산·철) 양극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LMFP는 리튬인산철(LFP)와 비슷한 열 안정성/사이클 수명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는 가운데, 작동 전압이 3.2V에서 최대 3.9V로 증가하며, LFP 대비 10~20%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NMC 532/622 등 미드 니켈 양극재부문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고, 셀-투-팩 구성과 함께 대형 셀 형태로 구현하면 하이니켈 양극재와도 경쟁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 밀도가 LFP 대비 20% 증가하면 ㎾h 당 배터리 원가가 13%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며 “다만 낮은 리튬이온 속도, 이중 전압, 망간 용출 문제로 단기적으로는 삼원계와 혼합 사용(70:30, 80:20)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효성화학과 화유코발트는 모로코 양극재 플랜트 건설로 북미/유럽 지역의 LFP 배터리 신증설 계획을 대응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북미·유럽에서 발표된 향후 5~10년에 걸친 신규 LFP 배터리 프로젝트는 전속 업스트림 양극재 용량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또한 모로코는 전 세계 인광석의 70%가 매장되어 있고, 모로코 주요 인산염 업체인 OCP는 지속적으로 인산 및 다운스트림 생산능력을 확장 중에 있어 주요 원재료인 인산 등을 경제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모로코는 타 아프리카 국가로부터 리튬 등 메탈 등을 수입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로코는 미국, EU, 아프리카 등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진출 시 각국의 보호주의/현지화 공급망 강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효성화학은 모로코에 5만2000톤 규모의 리튬 정제 설비를 건설하여, 자체 양극재 공장에 원료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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