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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세계, 이른 인사로 얻은 힌트…통합 MD 전략 추진”
“신세계, 이른 인사로 얻은 힌트…통합 MD 전략 추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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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1달 빨랐던 정기 인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예년보다 1달 빠르게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마트뿐만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 것이 특징적이라고 전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은 지난 2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했는데, 신세계그룹 인사에서 주목된 것은 이마트의 수장 변화”라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2019년 이마트 대표로 선임된 이후 SSG.Com 대표까지 겸임했던 강희석 대표가 물러나면서, 한채양 대표가 신임 대표로 취임한 것”이라며 “특징적인 것은 한채양 대표는 이마트 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를 신설하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 프라퍼티, SSG.Com, G마켓을 그 산하로 두며 통합 본부장 체계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금번 이마트 인사로 변화된 체제는 롯데쇼핑의 현 체제와 유사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라며 “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부문을 강성현 대표가 겸임하면서 MD부문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롯데쇼핑 그로서리 부문의 바잉파워가 확대되며 매출총이익률(GPM)이 약 전년대비 +2%p 개선되어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체제 변화로 이마트도 롯데쇼핑과 같은 통합 MD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의 단순 합산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하기에 GPM이 1%p만 개선되어도 약 200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로 확장 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강희석 대표가 추진해온 미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전략은 G마켓을 인수해온 이상, 한채양 신임 대표이사가 승계하여 추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통합 MD 소싱에 대한 전략이나 효과가 실제 구체화될 시, 실적 전망치 및 목표주가 변경토록 하겠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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