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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신작들 연속 흥행에 ‘함박웃음’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신작들 연속 흥행에 ‘함박웃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9.0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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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이터널 리턴’ 연속 흥행
기존 작품들 매출 하향으로 부진 겪는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될 듯
조계현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게임즈가 잇따라 신작 대박에 성공하며 호재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신작들이 잇따라 ‘대박’을 치며 호재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 후 4개월 만인 지난 7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와 ‘이터널 리턴’을 연달아 출시했다. 대형 신작 두 개가 일 주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에 잇따라 출시된 만큼 이들 게임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는 높을 수밖에 없었다.

양 게임은 모두 불안한 시선을 안고 발을 내디뎠다. 아레스는 리니지라이크 장르에 SF라는 변주를 가한 게임으로, 기존 리니지라이크 유저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 및 배경으로 인해  게임 유저들을 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려나왔다. 불합리한 수준의 높은 과금 정책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2015년 출시돼 7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다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한 ‘블랙 서바이벌’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으로, 얼리억세스(앞서 해보기) 당시에는 반짝 흥행을 기록했으나 높은 진입장벽과 난이도, 불합리한 밸런스 패치로 인해 유저들이 급속도로 이탈하면서 적신호가 켜지는 등의 악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들 게임은 정식 출시 후 모두 초반 흥행 러시에 성공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할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아레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엔씨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중 하나로 불리던 ‘리니지 2M’을 넘어섰다. 아레스의 흥행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배급사(퍼블리셔) 매출 순위 2위까지 올랐다.

이터널 리턴 또한 얼리억세스 당시의 걱정이 무색하게 대흥행을 거두고 있다. 출시 직후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국내 인기순위 1위에 올랐고, 출시 후 한달이 넘은 현재도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얼리억세스 당시 4000명까지 떨어졌던 유저 수도 출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9월 7일에는 3만명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의 흥행에는) 얼리억세스 당시 지적받았던 문제들을 해결해서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얼리억세스의 순기능이 작용한 사례”라며 “이같은 흥행세가 지속된다면 오딘을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터널 리턴. <카카오게임즈>

신작들 초반 흥행으로 한 숨 돌린 카카오게임즈, 장기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아레스와 이터널 리턴이 모두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한 숨 돌린 모양새다. 기존의 캐시카우였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의 매출이 하락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분기에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후 반 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하락세에 들어선 만큼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 신작들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레스와 이터널 리턴이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은 카카오게임즈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다만 카카오게임즈가 반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흥행세가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흥행을 이어가야 한다. 밸런스 조절 및 과금정책과 같은 운영에 공을 들이며 초반에 확보한 유저의 이탈을 막고 매출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그 특성상 오픈 직후 유저가 대량으로 몰리고 그 이후 점차 빠져나가기 때문에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며 “유저들의 감소 폭을 얼마나 줄이는지가 카카오게임즈의 역량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와 이터널리턴에 이어 4분기에는 ‘가디스 오더’를 출시하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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