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R
    17℃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9 17:2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장르 다변화로 실적 반등 꾀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장르 다변화로 실적 반등 꾀한다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8.02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영업이익 전년 比 감소...인건비·마케팅비 증가 영향
장르·플랫폼 다각화 시도...‘비욘드 코리아’ 작업도 가속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장르 다변화’와 ‘비욘드 코리아’를 무기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27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67% 감소했다. 기존작들의 매출 하락과 더불어 신작 준비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인건비 증가 영향이 컸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아키에이지 워 출시 초반 마케팅과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사전 예약 마케팅 등으로 비용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한 신작들 준비하면서 기존작들의 해외진출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장르는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이번에 출시된 신작 아레스 또한 MMORPG다. 자칫 한 가지 장르에만 의존하게 돼 다양성이 줄어들고 유행 변화에 따른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같은 약점 극복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다변화에 힘쓴다는 생각이다. 조혁민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은 MMORPG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의 경험과 라인업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장르의 포트폴리오 확보와 함께 PC, 콘솔 등으로의 플랫폼 확대 성과도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을 출시한 데 이어 도트 RPG 게임 ‘가디스 오더’가 4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는 루트슈터 장르 게임 개발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가 240억원을 투자했던 미국 게임 스튜디오 ‘프로스트 자이언트’에서도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톰게이트’를 2024년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가 MMORPG에서 탈피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중이다.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가디스 오더’. <카카오게임즈>

해외시장 진출로 시장규모·유저풀 확대 노린다

조계현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 키워드로 강조했던 ‘비욘드 코리아’ 작업 또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 대표는 “지역 확장을 지속하며 펀더멘털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성공시켜 나가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표작 오딘을 지난 6월 15일 일본 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4분기 중으로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도 선봰다. 오딘은 MMORPG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해 유저들을 모으는 등 타 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이같은 노하우를 북미, 유럽 시장에도 십분 활용할 예정이다.

오딘의 뒤를 이어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와 가디스 오더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특히 아레스는 기존 리니지라이크 게임들과는 여러 측면에서 차별점을 둔 만큼,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유저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카카오게임즈의 입장이다.

조 CFO는 “아레스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준비한 게임”이라며 “다른 MMORPG와 달리 PVP 강제성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여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방식을 선택했다. 차별화된 시스템과 플레이 요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아레스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