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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7:25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이노텍, 신형 아이폰 출하 차질 관건…4분기 이익 모멘텀 집중”
“LG이노텍, 신형 아이폰 출하 차질 관건…4분기 이익 모멘텀 집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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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학솔루션 우려보다 양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전망에는 변함이 없지만, 신형 아이폰의 출하 차질 우려가 부정적인 변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4% 줄어든 1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41억원) 수준”이라며 “광학솔루션은 아이폰 14 시리즈향 출하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비수기 가동률 저하에 따라 소폭의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Tape Substrate,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재고조정을 딛고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전장부품은 아날로그 반도체 수급 차질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8분기 연속 역성장한 가운데 애플은 2분기 점유율로는 역대 최고를 달성했고, Top 5 중 판매 성과가 가장 양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신형 아이폰의 초기 출하 차질 가능성에 집중돼 있다”며 “진일보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양산성 이슈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LG이노텍이 공급할 폴디드줌 카메라용 모듈과 액추에이터는 양산 수율을 확보했지만, 프리즘과 이미지센서 등 일부 부품의 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디스플레이는 얇은 베젤을 구현하기 위한 공정에서 신뢰도 검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아이폰 15 시리즈의 연내 출하량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85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이노텍을 포함한 아이폰 Vendor에게는 3분기 실적의 일부가 4분기로 이월되는 배경이 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478억원으로 하향하되, 4분기 영업이익은 5329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폴디드줌 카메라 채용, 4800만화소 카메라 전 모델 확대 등을 바탕으로 광학솔루션의 판매가격이 의미있게 상승할 것이라는 가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고객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중심의 생산지 전략을 발표했다”며 “신규 공장이 가동되는 2025년에는 점유율을 높일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장부품은 연말 멕시코 공장 증설 완료를 계기로 차량용 카메라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주가는 신형 아이폰 출하 차질 우려를 극복하고 나면, 점진적으로 4분기 실적 모멘텀을 반영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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