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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가 필요한 사안이고 최선이었을까”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가 필요한 사안이고 최선이었을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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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공시 및 애널리스트 간담회 내용 요약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유상증자 자금은 별도기준 재무건전성 개선, R&D 캠퍼스 조성, 중장기 미래 먹거리 투자 등이 주요한 용처라고 전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23일 SK이노베이션은 지분의 약 8.7%, 예정 발행가격 14만3800원(종가대비 21.25% 할인), 1조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26일 애널리스 트 간담회에서 회사는 SK이노베이션 별도 법인의 재무건전성 개선, 중장기 그린 신사업을 위한 재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총 1조1800억원 중 채무 상환에 3500억원(30%), 부천-대전지구 R&D 캠퍼스 조성 등 시설자금에 약 4195억원(36%), 생활폐기물을 활용한 연료 생산 등 신사업 투자에 약 4092억원(35%)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이익 창출을 통한 OCF가 아닌 유증으로 타인자본을 상환한다는 점, R&D 강화를 위한 캠퍼스 건립 등에 유상증자를 활용한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기술인력 및 임직원에 대한 성과중심 보상 강화가 단기적으로는 더 가시적인 성과와 연동될 가능성이 있고, 임대, 기존 건물 활용 등 다른 방안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CCUS, 암모니아 수소, 폐기물 기반 원료 생산 등 투자 예정인 신규사업들 각각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건들로 중단기 수익성 개선 효과는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질문 중 연초 단행한 SK온 유증에 SK이노베이션이 참여한 반면, SK이노베이션의 이번 유증에 SK온의 참여가 없는 이유에 대한 답변이 없었던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결론적으로 부채상환 및 SK이노베이션 별도의 장기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이번 유증이 결정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장기 투자건들의 경우 단시일내 수익성 창출을 기대하기 어려워 이를 자체 이익 창출에 기반한 재원이 아니라 주주지분 희석을 통한 점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2024년 경유 및 휘발유 마진 추정을 기존대비 하향한다”라며 “유럽향 경유 수요가 강하지 않고, 휘발유 유분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더하여 SK온의 수주 증가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높지 않아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지분 희석 및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는 18만9000원(PBR 0.8X)으로 하향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주가수익비율(PER) 26.4x, EV/EBITDA 10.2x에 해당하는 값으로 배터리 성장성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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