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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자사 게임들 中 시장 진출…‘크로스파이어’ 성공신화 이어갈까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자사 게임들 中 시장 진출…‘크로스파이어’ 성공신화 이어갈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6.23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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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중국 시장서 초반 흥행 성공…‘로스트아크’도 다음달 출시
‘크로스파이어’ 성공 통해 시장 입지 다지고 중국 시장 잠재력 체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게임들을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이같은 권 CVO의 성공신화가 자사의 다른 게임으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중국 시장에 자사의 대표작인 서브컬쳐 게임 ‘에픽세븐’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에픽세븐은 현지 퍼블리셔인 즈룽 게임즈와 손을 잡고 중국 성우진들을 기용해 중국어 더빙까지 진행하는 등, 현지화에 힘쓰며 중국시장 공략에 열의를 보였다. 

스마일게이트의 이같은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에픽세븐은 사전 예약자 수만 4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중국에서 잇따라 출시된 대형 서브컬쳐 게임들로 인해 현지 유저들의 게임을 보는 눈이 높아졌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에픽세븐이 거둔 초반 성과는 그 의미가 크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완성도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스킬 컷씬과 훌륭한 OST 등의 요소가 중국 유저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았다”며 “여기에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콘텐츠를 중국 유저들에게도 선보임으로서 유저들이 느낄 시간적 간극도 완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최대 흥행작 ‘로스트아크’를 7월 20일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의 장르인 RPG 게임은 중국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장르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오히려 이같은 상황을 기회로 반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MMORPG 게임이 약세라는 이야기는 일각에서 꾸준히 나오지만, MMORPG는 그 특성상 국가를 막론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요는 고정적으로 보장하는 장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한때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WOW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대규모 MMORPG가 부족한 상황이다. 로스트아크가 중국시장에 출시하면 MMORPG를 좋아하는 중국 유저들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성공으로 중국시장 입지 다져

스마일게이트가 이처럼 중국시장에 열의를 보이는 이유는 자사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시장 성공을 통해 해당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체감했을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입지도 견고히 다졌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는 국내에 출시됐을 당시 다른 FPS 게임들에 밀려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중국시장에서 동시 접속자 8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시장에서의 흥행을 기반으로 현재는 에픽세븐, 로스트아크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를 견인하는 3대 지적재산권(IP)로서 당당히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통해 IP 하나가 기사회생한 경험은 스마일게이트에게 있어 중국시장이 타 게임사에 비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크로스파이어를 오랜 시간 중국에 서비스하며 중국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것도 중국시장에 대한 자신감의 원천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20년 가까이 서비스를 해 오며 경험이 쌓였을 뿐 아니라, 텐센트 등의 중국 게임사들과도 좋은 관계를 쌓아 왔다”며 “이같은 요소들이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를 제외한 다른 IP들도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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