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동원F&B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1조536억원, 영업이익은 27.1% 늘어난 4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사업부는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일반식품(온라인 포함) 부문은 참치 매출 호조(선물세트 제외 기준 +20%), 온라인 채널 호조(경쟁사 납품 차질에 따른 반사수혜) 등에 힘입어,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조미유통 부문은 외식 식재, 단체급식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료 부문도 판매가격 인상 및 저수익처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참치어가 상승하고 있는 부분은 원가율 전망에 부담스러운 요인이나, 최근 가격인상으로 해당 우려는 많이 커버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집밥 수요 호조, 경쟁사의 온라인 채널 납품 차질 등에 따른 반사수혜로 인해, 일반식품 부문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