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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1분기는 반도체 적자 확대·MX/NW 견조한 수익성”
“삼성전자, 1분기는 반도체 적자 확대·MX/NW 견조한 수익성”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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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 감산 결정이 화두
감산 규모는 가격 하락 폭에 영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감산 결정으로 가격 하락 폭 둔화 가능성이 대두됐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63조원으로 전망치 63조6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망치 4700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아직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문별 영업이익을 반도체(DS) -4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모바일(MX)/네트워크(NW) 3조9000억원,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 4000억원, 하만 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전망치에서 반도체 부문의 적자 폭이 더 커지고, MX/NW 부문의 이익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재고평가손실이 기존 전망치보다 많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MX/NW 부문은 갤럭시 S23의 초도 판매량이 양호했고, 그 안에서도 울트라 비중이 높았던 만큼 이익률도 양호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생각보다 매우 약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삼성전자의 추가 감산 결정을 향해 있었다”라며 “역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우상향하기 위해서는
공급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추가 감산, 수요 측면에서 하반기 서버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번 잠정 실적을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감산이 확정되며 주가 상승의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됐다 판단한다”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예상과 달리 너무 부진했고, 그에 따른 연간 적자 시현과 현금 경색 우려가 감산을 결정하게 된 요인으로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객사들 입장에서 삼성전자의 추가 감산이 없다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수요를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부 실적 설명회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감산 규모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감산 규모에 따라 2분기 및 3분기 가격 하락 폭이 변동될 것이고, 그에 따른 실적 방향성도 정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에 2분기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폭과 출하 증가 폭이 서로 상충되어 실적 개선이 어렵고, 3분기가 되어야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다만, 삼성전자의 추가 감산이 공식화됐기 때문에 고객사들 입장에서도 수요를 마냥 지연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및 3분기의 가격 흐름에 변화가 생기면, 실적을 상향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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