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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업은행, 연이은 어닝서프라이즈…금리 상승에 최적화된 대출 포트폴리오“
“기업은행, 연이은 어닝서프라이즈…금리 상승에 최적화된 대출 포트폴리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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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보금리 하락 전환으로 NIM 상승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보통주자본비율 하락 폭 5bp에 그쳐. 11%대 계속 유지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기업은행에 대해 지난해는 전 부문 실적이 양호했다. 지난해 순이익 2조8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6% 증가한 7730억원을 시현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총대출이 1.7%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이 15bp 추가 개선되면서 순이자이익이 2조2000억원에 육박하는데다 대손비용은 코로나 특별충당금 3906억원을 적립하고도 5060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관비 또한 6440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최정욱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비화폐성 외화환산이익이 1226억원 발생한데다 은행 유가증권관련이익도 4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2억원 증가했다”며 “다만 비은행계열사들의 기타영업손실이 확대되면서 전체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2022년 연간 기준 2조8000억원 내외의 순익을 시현하면서 전년대비 증익 폭이 15.6%에 달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0%와 0.67%로 대형 금융지주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리보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은행 NIM은 1.98%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15bp 추가 급등했다”며 “다만 1월 이후 시중금리가 하락전환됐고,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작년과 같은 파죽지세의 NIM 급등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대출포트폴리오로 인해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인하 압력 영향에서 빗겨나 있었지만 최근 정책금융기관들의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기업부문의 대출금리 인하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올해에도 약 6조6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대출 re-pricing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행 수준의 마진 개선 흐름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4분기의 분기 NIM 급등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인해 2023년에도 연간 누적 NIM 상승 폭은 20bp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책금융공사와 수출입은행 보유 전환상환우선주 5310만주가 전량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배당지급 가정에도 불구하고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1.08%로 전분기 대비 5bp 하락에 그쳤다”라며 “바젤 3 완전 도입시 약 15bp 내외의 자본비율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만 11%를 유지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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