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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3-01-31 11:3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크래프톤 지난해 주가 63%↓...김창한 대표 책임론 '솔솔'
크래프톤 지난해 주가 63%↓...김창한 대표 책임론 '솔솔'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1.2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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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대상기업 중 최고 낙폭...증권가, 올해도 신작 판매 부진 전망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 14조3318억원이 증발,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크래프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크래프톤이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지난해 주가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및 인도 시장 부진과 신작의 흥행 실패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영을 맡고 있는 김창한 대표의 책임론이 부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코리아>가 한국거래소 자료를 25일 분석·종합한 결과, 크래프톤의 지난해 주가 낙폭은 -63.48%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3일 46만원에 종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16만8000에 장을 마감하며 29만2000원이나 내렸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1269억원, 2162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놨다. 시가총액 14조3318억원이 증발했다. 2021년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는 49만8000원이었지만 지난해 7월 1일 21만5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썼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앱 마켓 퇴출

크래프톤의 서바이벌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정부의 지시로 현지 앱 마켓에서 퇴출된 사건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당시 인도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안보상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 중국의 국경 분쟁이 발발한 이후 인도 정부는 중국 앱 게임을 시장에서 퇴출한 바 있다. 크래프톤의 2대 주주가 중국 텐센트 자회사라는 점이 이같은 후속조치의 배경이라는 해석이다. 또 인도 여론은 이 게임의 지나친 폭력성을 문제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언론은 인도 북부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소년이 평소 배틀그라운드를 자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인 지난해 7월 29일 장 초반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9%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중국 규제로 불확실성 더해

중국 정부는 게임을 아편에 비유, 미성년자들이 일주일에 3시간만 게임을 하도록 강도높은 규제를 하고 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대표적인 규제정책으로 지난해 시 주석의 연임으로 더욱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버전인 텐센트의 게임 `화평정영`에 대한 기술수수료를 받는 크래프톤으로 불똥이 번졌다. 크래프톤의 가장 큰 매출 비중인 아시아지역에서 텐센트의 매출만 70%를 넘는다.

중국·인도 규제는 곧바로 실적에 영향을 줬다. 크래프톤은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28.2% 줄었다고 밝혔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판매 부진...올해도 어려워

칼리스토 프로토콜. &lt;크래프톤&gt;
칼리스토 프로토콜.<크래프톤>

증권가에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TCP)과 관련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까지 TCP의 누적 판매량을 현재 매출 순위를 감안해 기존 400만장에서 200만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줄줄이 낮춰 잡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TCP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를 조정했다. 짧은 플레이타임과 PC 최적화 문제로 예상보다 판매량이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TCP의 출시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쳐 크래프톤의 신작 히트율이 낮아졌다”며 ”크래프톤은 ‘펍지’ 지식재산권(IP)을 대체할 신규 대작이 없어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올해 모바일 매출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 신규 대작이 출시되기 전까진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늘어난 4460억원,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782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4830억원, 영업이익 123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의미있는 신작이 없어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분기별 변동이 실적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 PC는 지속적인 콘텐츠 프로모션과 글로벌 IP와의 콜라보 효과로 인해 높은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지만, 모바일 매출은 중국 게임 규제 완화 조짐에도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크래프톤 다음으로 주가 하락폭이 큰 회사는 ▲일진머티리얼즈(-61.56%) ▲흥아해운(-49.81%) ▲콘텐트리중앙(-47.71%) ▲일진다이아(-45.30%) ▲일진하이솔루스(-45.23%) ▲일진디스플레이(-44.57%) ▲키다리스튜디오(-42.45%) 등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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