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21℃
    미세먼지
  • 경기
    Y
    22℃
    미세먼지
  • 인천
    Y
    21℃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Y
    23℃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20℃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22℃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23℃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1:3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온라인 사업의 외형 성장 둔화는 불가피”
“이마트, 온라인 사업의 외형 성장 둔화는 불가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0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영업이익 153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유통 시장 패권을 쿠팡에게 뺏긴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7조7074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1007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할인점 기존점 매출이 전년대비 6.4% 성장하고 매출총이익률도 0.7%p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다만, PP센터 수수료, 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 영향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로 감익을 지속했다”며 “트레이더스 영업이익도 –1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쓱닷컴과 G마켓의 경우 거래액은 각각 -5%, 비슷한 수준에 그쳤으나, 영업손실은 각각 231억원과 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며 “스타벅스는 높은 베이스 부담에 따라 기존점 매출 성장이 둔화됐고,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358억원)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마트는 철저히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PP센터 118개를 100개로 축소/통폐합 하면서 비용절감을 이루고 있고, 마진이 나지 않는 3자거래 상품을 축소시켜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익성 제고는 긍정적이지만 온라인 사업의 외형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듯하다”라며 “결국, 오프라인 할인점 매출이 올라와야 하는데 외부환경이 비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기간만큼의 식료품 구매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수요 위축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할인점은 PP센터 수수료 부담으로 이익 개선 폭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마트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64% 증가한 3286억원으로 증익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 부문 적자 축소, 전문점과 스타벅스/조선호텔 등 기타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체로 전년도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방향을 수익성을 담보한 성장으로 바꾸며 철저히 실적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이에 쓱닷컴과 G마켓 손실 폭은 내년에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할인점도 마케팅비 축소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며, 스타벅스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13배로 온라인 사업부문의 모호한 방향성은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이익 개선만큼의 주가 방향성은 분명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