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현대해상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71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8.3%, 36.5% 감소했다”며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태풍으로 인해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고, 3분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이익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3분기 현대해상의 전체 손해율은 83.0%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0.5%p, 1.8%p 상승했다”며 “일반보험 손해율은 태풍 영향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2.6%p, 16.4%p 상승한 81.8%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상승했는데,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0.9%p, 3.3%p 상승한 80.2% 시현했다”며 “장기보험 손해율은 84.3%로 전년 동기대비 1.5%p 개선됐고, 전분기와 같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비율은 19.7%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1%p, 0.1%p 개선세를 보였다”라며 “3분기 투자영업이익은 2,874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8.0%, 9.6%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9월 말 연결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86.4%로 전년대비 17.1%p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해상에 대해 업종내 Top picks를 유지하는 이유는 비록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하회했지만. 연간 실적 개선 기대는 여전하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약 5.9% 수준이 기대되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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