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3분기 매출 전년比 13.9%, 영업이익 64% ‘껑충’

[인사이트코리아 = 이기동 기자] ㈜LS(LS그룹)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LS>
LS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LS>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8조 728억 원, 영업이익 2571억 원, 순이익 104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9%, 영업이익 63.6%, 순이익 45.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2조 8408억 원, 영업이익 79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2.9% 늘어났다.

올 3분기 계열사별 주요 성과로 LS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 또한 초고압 변압기와 중·저전압 전력기기,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으며, LS MnM은 귀금속 가격 상승과 더불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한 고순도황산 수요가 확대되며 실적이 증가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 Continuously Transposed Cable) 사업 호조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힌 결과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수주잔고는 10조 원을 돌파했다.

LS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시장을 주축으로 한 전선 및 전력기기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CTC 등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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