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력청·해송 해상풍력에 이어 대규모 프로젝트 연속 확보
총 8.2GW급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첫 단추, 시공 주도권 선점

[인사이트코리아 = 심민현 기자] LS마린솔루션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화오션과 SK이터닉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본 공사 착공은 2025년,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에 이뤄지며 상업운전은 2029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전력청 TPC2(295MW) 프로젝트 계약, 해송 해상풍력(1GW)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시공 역량과 글로벌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인 시공 경험, 한화오션과의 풍력단지 기획 단계부터 이어져 온 긴밀한 협력 등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8.2GW 규모로 계획된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후속 사업 수주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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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현 기자
potato418@insigh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