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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7 18:4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업은행, 실적개선으로 배당 기대감 증가…결산배당까지 시차가 문제”
“기업은행, 실적개선으로 배당 기대감 증가…결산배당까지 시차가 문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30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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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결순이익, 컨센서스 8.6% 상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기업은행에 대해 1분기는 순이익증가로 배당 기대감이 증가했지만 상당한 시간이 남은 다음 결산배당까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방법이 없는 점이 단점이라고 전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연결순이익은 78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다”라며 “전망치 7572억원을 3.1% 상회, 컨센서스 7221억원을 8.6% 상회한 분기 기준 최고의 실적”이라고 밝혔다.

김은갑 연구원은 “전망을 상회한 원인은 충당금비용의 감소”라며 “2023년 1분기 2912억원 인식된 추가 충당금비용이 없어지면서 충당금비용이 전년대비 4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분기당 충당금비용이 증가할 여지는 있지만 2023년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실적개선의 주요원인이 될 전망”이라며 “2024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1.5% 상향조정됐고, 2023년 대비 연결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5.5%에서 7.0%로 상향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 순이익이 전년대비 15.7% 증가했고, 비은행 자회사 순이익도 10.6% 증가하여 고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라며 “비은행 자회사 중 증권 15.9%, 캐피탈 13.9%가 높은 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3년 결산배당 주당배당금(DPS)은 984원, 배당수익률은 7.3%였다”라며 “2024년 DPS는 1050원으로 한 단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점은 안정적 실적개선에도 중요하지만 배당성향 결정과정에서도 중요하다”라며 “순이익 증가율을 감안하면 2023년 대비 DPS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도 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문제는 다음 결산배당까지의 시차”라며 “다른 은행주는 자기주식 매입소각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기업은행의 경우 구조적, 제도적으로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실행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배당성향, 주당배당금(DPS)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는 4분기 기말배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때까지 분기배당이나 자기주식 매입소각 뉴스가 없어 밸류업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 8.8% 감안 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2배는 펀더멘털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목표 PBR은 2024년 말 주당순이익(BPS) 기준 0.44배”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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