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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예상대로 양호했던 이익…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카카오뱅크, 예상대로 양호했던 이익…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9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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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도 150원으로 예상을 상회. 총주주환원율은 20% 내외로 전년 수준 유지
금융플랫폼 파워를 입증하는 지표 계속 상승 중. 플랫폼 수익도 결국 확대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그 배경은 4분기에도 총대출이 4.3%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이 약 5bp 추가 상승해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12.2%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다만 영세·중소사업장 우대수수료율 적용에 따른 카드수수료 환급 70억원과 더불어 민생금융비용 92억원 반영 및 매분기 발생하던 상각채권 매각이익이 4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은데다 MMF 운용자산 감소로 유가증권관련이익도 소폭 줄어들어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다소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급을 매분기 안분 인식하면서 판관비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며, PD값 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104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650억원 내외에 그친 점도 양호한 실적의 주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023년 연간 순익은 3550억원으로 2022년대비 34.9% 증가했으며 2024년 순이익을 423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올해 대출성장률 20% 내외, NIM은 유지 또는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의 2024년 순이익 추정치는 대출성장률 15%와 NIM 2~3bp 하락, 민생금융비용 280억원을 반영한 다분히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카카오뱅크는 2023년 결산배당으로 주당배당금(DPS)을 150원으로 결정했다”며 “2022년의 80원에 비해 크게 상향되면서 DPS도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와 달리 자사주 매입·소각은 병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따라서 2023년 배당성향은 20.2%로 2022년의 14.5%에서 5%p 넘게 상승했지만 2022년 결산 직후에 단행되었던 약 13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분을 감안시 총주주환원율은 2022년과 2023년 모두 약 20%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이 추가 진행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잉여자본을 주주환원율 추가 확대보다는 중장기 성장 재원으로 활용할 여지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카카오뱅크는 40대 이상 침투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MAU/WAU가 1758만명과 1266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객수도 2284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모임통장에 이어 한 달적금 등 새롭게 출시하는 수신상품마다 가입자수가 급증해 고객 기반이 계속 확대 중”이라며 “여기에 신용대출 Traffic이 전년대비 17% 성장하는 등 금융플랫폼으로서의 파워를 입증하는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전망했다.

그는 “Traffic 유입은 광고매출 증가 등 플랫폼 비즈니스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요인이라는 점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지표”라며 “올해에도 펀드판매에 이어 공모주청약, 외환상품 등 상품다각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들이 출시 대기 중”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2월 말 런칭한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연계대출수수료를 뛰어넘는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는 있겠지만 플랫폼 수익이 의미있게 늘어나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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