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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규제 변화 및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긍정적”
“카카오뱅크, 규제 변화 및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긍정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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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율 상향으로 4분기에도 NIM 상승 기대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 이어질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5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추정 순이익은 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목표가 상향은 실적 호조에 따른 이익추정치 상향과 총량규제 가능성 등 성장률 제약 우려로 하향했던 multiple을 다시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7% 증가한 8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그 이유는 지난해 4분기에도 총대출이 약 4.4% 증가하고, 예대율 상향 전략 지속에 따라 순이자마진(NIM)도 약 5bp 상승해 순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성과급을 매분기 안분 인식하면서 판관비는 7%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경기전망 반영 추가 충당금 적립이 4분기에도 상당 규모 발생하지만 대손비용은 840억원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민생금융지원액 372억원 중 4분기에 비용으로 인식되는 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23년 연간 순익은 3600억원으로 2022년대비 약 3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4년 추정 순익은 4235억원으로 약 17.8% 증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년 순익 추정치는 민생금융비용 272억원이 포함된 규모”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NIM은 2.36%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약 5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IM 상승에는 MMF에 투자 중인 잉여수신을 대출재원으로 활용하는 예대율 상향 전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추정 예대율은 약 90% 내외로 2분기 83%, 3분기 87%에서 계속 상승 중”이라며 “시중은행들의 예대율이 평균 약 97% 내외라는 점에서 카카오뱅크의 마진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대출 잔액은 약 4300억원으로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은 30.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저신용자대출의 연체율도 약 1.8%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경쟁 인터넷전문 은행들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이 지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총 연체율과 부실채권(NPL)비율은 각각 0.48%와 0.41%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라며 “자산건전성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기조에 따라 총량규제 등 개별은행의 성장률이 제약될 수 있는 상황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아직 관련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대출 공급목표가 평잔 30% 이상으로 설정되면서 전체 신용대출의 성장 여력도 이전보다 커진 상태”라며 “1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대출 서비스
가 확대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성장성도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 연간 취급한도는 약 9000억원 수준이지만 금리 경쟁 취지를 감안시 추후 한도 증액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된다”며 “전세자금대출도 31일부터 대환대출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최근 1년 이상 정체되었던 전월세대출 성장이 재개되는 계기로 작용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동사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금리”라며 “성장주로 인식되는 특성상 금리 하락기에 multiple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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