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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주택 매출구성 개선과 해외 저가공사 축소로 수익성 반등”
“현대건설, 주택 매출구성 개선과 해외 저가공사 축소로 수익성 반등”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6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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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궤도에서 잠시 내려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6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놀라운 외형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여전히 수익성은 아쉽다고 전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3% 늘어난 8조5984억원, 영업이익은 94.5% 증가한 1445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7조9194억원)를 8.6%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선일 연구원은 “해외 그룹공사(현대차 북미 공장 등) 수주효과로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3조 4403억원) 매출액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온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컨센서스(1896억원)에 미달했다”며 “해외 특정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비용(소송 관련 충당금 약 500억원)이 발생한데다 일부 주택현장에 대한 추가적인 예정원가율 조정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연간 수주는 계획(29조1000억원)보다 12% 많은 3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넘지 못할 전망”이라며 “궁극적인 성장잠재력을 의미하는 총수주잔고(90조원으로 연 매출액의 3배)는 풍부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신규분양 급감으로 당장 매출화될 착공잔고가 줄어들었다”라며 “작년에 수주한 국내외 초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기성이 본격화되지만 단기적으로 주택부문의 공백을 만회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중요한 수익성 추세에는 반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핵심 사업부인 본사 주택부문과 연결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체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택부문의 경우 믹스 개선 효과가 차츰 나타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도 저마진 해외 프로젝트는 끝나가는 반면 수익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그룹 공사 물량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제 화두는 수익성이다. 수익성의 추세 전환이 예상되는 현대건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라며 “다만 이익전망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10% 하향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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