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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원 농심 회장 vs 김정수 삼양 부회장, 글로벌 ‘라면 대결’ 흥미롭다
신동원 농심 회장 vs 김정수 삼양 부회장, 글로벌 ‘라면 대결’ 흥미롭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1.26 18: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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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미국법인 신라면 매출 전년比 19% 증가…전체 해외매출 증가분의 절반
삼양식품 지난해 1~3분기 누적 수출액 5876억원…전년 동기比 30% ↑
신동원 농심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 대결'을 펼치고 있다.<농심·삼양>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라면 업계 시장을 선도하는 농심과 삼양식품이 해외 시장 확장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류 붐을 타고 K-라면의 수요가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라면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두 회사간 대결이 흥미롭다. 두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최대 과제로 설정하며 생산 공장을 확충하는 등 영토 확장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법인의 신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 전체 해외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기록했다. 불닭 시리즈가 전체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삼양식품은 3분기 해외사업 매출이 사상 최초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인 9억52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일부 라면 업체는 해외에서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K-라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집계된 수출액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원 농심 회장, 제2의 파워 브랜드 적극 육성

신동원 농심 회장은 세계 100여개 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주요 대형 유통매장에서 중소형 유통점까지 판매망을 넓힌다. 베트남·인도·태국 등 동남아, 호주와 일본 시장 등에서 새로운 브랜드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농심은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협업해 ‘신라면 똠얌(TOMYUM)’과 ‘신라면볶음면 똠얌(TOMYUM)’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짜파게티, 너구리 등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제품의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라면에 이은 제 2의 파워 브랜드 육성 전략을 가동한다. 아울러 주요 국가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탄력을 받은 농심은 북미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미국 내 라틴계 소비자들이 선호할 신제품을 출시해 라틴 소비자 비중이 높은 텍사스·캘리포니아 지역을 공략한 후 멕시코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멕시코 진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법인 내 전담 영업 조직 신설도 완료한 상태다. 신라면 등 주력제품 외에도 멕시코의 식문화와 식품 관련 법령에 맞춘 전용 제품을 통해 승부수를 띄운다. 농심은 물량 공급을 위해 올해 하반기 미국 2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미국 내 3공장 착공 건립도 검토 중이다. 

농심의 최근 3년간 해외법인 매출은 ▲2020년 6754억원 ▲2021년 7363억원 ▲2022년 9205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며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3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9470억원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37.1%다. 특히 농심 미국법인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056억원으로 전년 동기(2935억원) 대비 38.2%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쓸 계획”이라며 “짜파게티, 너구리 등 인기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여 신라면에 이은 제2의 파워 브랜드를 적극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해외 전용 탱글 육성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도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수출은 전년 연간 수출 실적(6057억원)에 근접한 5876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삼양식품 매출 대부분은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액이 5876억원으로 전체(8662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8%에 달한다. 삼양식품은 수출 라면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농심의 경우 수출보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판매하는 비중이 높다. 

삼양식품은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을 기반으로 수출 볼륨을 계속해서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월마트·코스트코 등 주요 채널 유통망을 넓히고, 중국법인 ‘삼양차이나‘는 온라인 채널 경쟁력 확보, 일본법인 ‘삼양재팬‘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4월 설립한 인도네시아법인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해외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오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밀양2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총 5개 라인의 라면 생산설비를 갖춰 제1공장 생산량을 포함해 연간 12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6월 해외전용 건면브랜드 탱글(Tangle)을 선보인 바 있다. 불닭 브랜드 비중이 높은 만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탱글 브랜드를 키워나갈 생각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 영업 강화와 더불어 불닭과 함께 수출 전용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해외사업부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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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2024-01-28 17:49:50
그닥 흥미롭지 않아요... 헤드라인부터 재미없는 전략기사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