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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2 18:4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뚜기·농심·삼양식품 ‘매운 라면’ 삼국지…누가 더 맵나
오뚜기·농심·삼양식품 ‘매운 라면’ 삼국지…누가 더 맵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9.05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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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회사 신제품 대격돌...상반기 매출 전년 比 50%↑
뉴시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 매운 음식에 자부심을 느끼는 ‘맵부심’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매운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선 매운 음식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맵부심’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매운 라면이 주목받고 있다. 삼양식품의 괄목할 성장세를 계기로 업계는 매운 라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맵부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열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10여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자사 대표 PB컵라면 ‘세븐셀렉트 대파라면’에 오뚜기의 대표 매운 맛 라면 ‘열라면’을 콜라보한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더 맵게”… 줄줄이 쏟아지는 매운 라면

최근 오뚜기는 지난 3년간 판매량(봉지면 기준)이 3배 가까이 증가한 열라면의 후속으로 ‘마열라면’ 봉지면을 선보였다. 열라면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먹는 ‘모디슈머’ 레시피에 주목해 알싸한 마늘과 톡 쏘는 후추를 활용해 기존 열라면과는 또 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용기면은 9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마늘, 후추, 고추 3가지 매운맛을 담은 마열라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달 14일 신라면에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소요 기간을 한달 정도로 예상했지만, 판매 보름 만에 준비한 물량 500만봉이 팔렸고 빠른 소진 속도에 500만봉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42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은 최근 매운 국물 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트레스 해소·해장·기분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해 조합시켜 3종을 완성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취향과 상황에 알맞은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파이시 펜타곤’ 지표를 개발해 적용했다. 스파이시 펜타곤은 매운맛 종류와 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프로 도식화한 것이다. 맵탱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매운맛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매운 라면 수요가 증가하는 원인은 일부에서는 ‘불경기에는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처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 다른 배경으로는 SNS 플랫폼을 통해 ‘매운 맛 챌린지’ 게시글이 유행하며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닌 즐기는 문화로까지 발전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매운맛 라면의 대표격인 불닭볶음면은 ‘국물 없는 매운 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최근의 ‘매운 국물 라면’ 열풍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또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라면 3사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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