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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 1조 돌파...존림 대표 리더십 빛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 1조 돌파...존림 대표 리더십 빛났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1.2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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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1조1136억원...올해 매출 4조 달성 목표
존림 대표 글로벌 네트워크 풀가동...빅파마 20곳 중 14곳 고객사 확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 취임한 존림 대표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사상 첫 매출 4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33억원(23%), 영업이익은 1301억원(1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시한 연간 매출 전망치인 3조6016억원을 초과한 수치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회사 측은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기존 1~3공장 운영 효율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업계 최초 연 매출 3조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분기(3분기) 매출 1조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까지 새로운 기록을 잇달아 쓰고 있다. 회사 설립 12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전체 산업(코스피 상장기업)중 영업이익 1조원 돌파의 평균기간이 25년인 것을 감안해도 초고속 성장 속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도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삼서바이오로직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괄목할 성장 배경으로 존림 대표의 리더십을 먼저 꼽는다. 존 림 대표는 2020년 12월 취임 이후 2021년 취임 첫해 사상 최초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래 매년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

존림 대표 리더십과 세계 최고 생산능력 '합작품' 

존림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을 내세워 취임 당시 ‘글로벌 CDMO 1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사장 취임 이후 화이자·GSK·일라이릴리·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빅파마 톱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조5009억원에 달하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20억 달러(16조 원)에 달한다.

빅파마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총 19건 중 9건이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장기계약 중심 영업 전략으로 30%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경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24만 리터) 전체 가동을 통해 총 생산능력 60만4000리터를 보유한 글로벌 CDMO 시장 생산능력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존림 대표는 향후 7조5000억원을 투자해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5~8공장을 2032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5공장(18만 리터) 가동이 목표이며, 제2바이오캠퍼스(72만 리터) 모두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전 세계 CDMO 1위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작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4조1564억원으로 공시했다. 고객사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 ADC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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