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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2:3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5월에 민수용 요금이 어느 정도 오를 수 있을지가 과제”
“한국가스공사, 5월에 민수용 요금이 어느 정도 오를 수 있을지가 과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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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본 감소에 의한 감익 불가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겨울 도시가스요금 복지제도 관련 비용이 일부 반영되는 점에 더해 적정 투자보수에서도 감익 요인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훼손 요인으로 작용해온 대부분의 일회성 요인들은 2024년 실적의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실적 회복이 배당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5% 감소할 전망”이라며 “판매실적 둔화와 가스가격 하락이 외형 감소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수용을 제외한 모든 용도별 요금에서 매월 원료비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판매량은 도시가스용의 경우 한 자릿스 초반 감소하는데 그치겠지만 발전용은 25%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8.6% 감소한 462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별도는 판매량 부진에 따른 적정투자보수 감소가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목표 판매량과 예상 판매단가 대비 실제 판매실적과 가격이 하락하면서 과대 계상된 운전자본을 정산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미수금 이자비용 보전 등을 감안하더라도 2022년 4분기에 인식했던 일부 일회성 요인의 기저효과와 함께 감익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호주 프렐류드(Prelude)는 정비 지연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카고 인수가 1분기로 미뤄졌기 때문에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 GLNG는 유가 강세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1월에도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용도에서 원료비가 상승했다”며 “아직 민수용 요금은 MJ당 16.6667원이 유지되고 있고 다른 요금과의 격차가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2023년 하반기 높아진 유가에 후행하는 패턴으로 볼 수 있고 2024년 하반기에 다시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좁혀지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미수금이 조금이라도 감소하는 구간에 진입해야 배당 재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3년 5월 총괄 원가 정산과 달리 올해는 유의미한 조정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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