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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레고켐바이오, 오리온의 최대주주 변경 발표 이후 주가 4.7% 하락”
“레고켐바이오, 오리온의 최대주주 변경 발표 이후 주가 4.7% 하락”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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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임상 결과 발표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오리온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1월 15일자로 레고켐바이오는 오리온의 자회사인 Pan Orion Corp(중국 법인 지주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주식양수도 계약의 경우, 김용주 대표, 박세진 부사장의 지분 각각 120만주, 20만주를 Pan Orion Corp에 양도하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보통주 796만3283주(발행가 5만9000원, 전일 종가대비 5% 프리미엄)에 대한 제3자 배정(Pan Orion Corp)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금번 유상증자로 레고켐바이오는 운영자금 약 47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금번 주식양수도계약과 유상증자를 통해 오리온 측은 레고켐바이오 보통주 936만3283주로 25.73%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며 “유상증자 납입일은 3월 29일, 신주 상장일은 4월 23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최대주주인 김용주 대표의 지분은 122만6428주(유상증자 반영 후 3.37%), 박세진 부사장의 지분은 18만1528주(유상증자 반영 후 0.50%)으로 변동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공시가 발표된 이후 1월 16일 레고켐바이오는 -4.74%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주가 하락 이유로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 반영, 향후 독립적 경영이 가능할 지에 대한 우려, 글로벌 바이오텍 M&A와 다른 형태의 딜에 대한 실망감, 경영진의 지분 감소에 대한 우려 등을 꼽아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우려는 다소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향후 이사회 이사 5명 중 2명은 레고켐바이오가 임명하고 3명은 오리온에서 임명하나, 바이오 전공자는 제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고켐바이오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인사, 연구개발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며 “5%의 프리미엄은 해외 M&A 사례에서 확인되는 30~100% 수준의 프리미엄 대비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해석될 수 있으나, 금번 계약은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전체를 매각하는 계약이 아니라 투자 유치에 가깝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상증자로 주당 가치 희석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하나, 중장기적으로 연구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실탄을 확보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레고켐바이오는 자체 초기 임상 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2024년부터는 자체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확인되기 시작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LCB84는 올해 10월 임상 1상의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며 “2024년 1상을 종료하고 2025년 2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으며, 임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 주목할 신규 파이프라인으로는 LCB02(Claudin18.2 ADC), LCB97(L1CAM ADC), LCB41(B7-H4 ADC)이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은 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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