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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우건설, 토목·플랜트는 잘 나가는데 자회사는 이익 급감”
“대우건설, 토목·플랜트는 잘 나가는데 자회사는 이익 급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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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영업이익 1560억원, 컨센서스 하회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대우건설에 대해 부동산 시장 둔화 여파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국내 분양시장 둔화 여파가 국내 주택 최다 공급자인 대우건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최근 3개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 중임에도 불구하고, 중흥건설에 피인수된 2022년 1분기 이후 급격한 영업 현금흐름 악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광제 연구원은 “지난 7분기 동안 단 한 차례의 순이익 적자도 없었고,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4000억원, 순이익 9000억원을 기록했지만 동기간 영업 현금흐름은 1조원 수준의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라며 “또한 매출채권 및 기타단기채권은 2021년 말 2조1000억원에서 2023년 3분기 현재 3조5000억원으로 약 1조4000억원 가량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매출채권 증가의 상당 원인은 원자재가격 상승 등 업계 공통 원인도 있겠지만, 분양불 사업(공사대금을 수분양자의 분양대금으로 수령하는)의 미분양 증가·준공후 미분양 발생·기착공 사업의 후분양 전환 혹은 분양 지연 등 개별적인 요인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21년 이후 역대 최고실적을 지속 중”이라며 “한 차례의 현금배당도 없었지만, 순차입금은 1조원 이상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 확인된 부실이 없다 하더라도 부실화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3년 연간 재무재표 발표전까지 투자의견 변경은 보류하지만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4% 줄어든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6.9% 감소한 1560억원”이라며 “별도이익은 전년 일회성 손실 기저효과로 증가하겠으나, 연결 자회사 이익 감소로 영업이익은 급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건축은 매출액 증가 및 전년 동기 일회성 손실 기저효과로 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원가 상승 영향 지속 및 지방 미분양 증가 여파로 분기대비 이익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토목은 주력 지역 매출기여 지속으로 이익이 증가했다”며 “플랜트는 나이지리아 NLNG7 매출 진행 증가로 이익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결자회사는 베트남 THT 전년 서프라이즈 기저효과로 이익이 급감했다”며 “별도 전부문 전년 동기대비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하향세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943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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