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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JPMHC서 “뇌전증 신약 블록버스터 기대”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JPMHC서 “뇌전증 신약 블록버스터 기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1.10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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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사장, JP모건 헬스케어서 자사의 뇌전증 혁신신약 성과와 글로벌 성장 전략 발표
최윤정 본부장 “SK바이오팜에 대한 외국회사 인식 많이 올라간 것 체감”
SK바이오팜 이동훈 대표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며, ‘빅 바이오텍’ 도약을 천명했다. 입사 6년만에 최연소 임원 뱃지를 단 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은 20여개 사와 업무 미팅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SK바이오팜은 8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JPMHC)’에서 자사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최근 성과와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을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훈 사장은 9일 JPMHC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자로 직접 나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SK바이오팜의 주요 사업 성과와 중장기 비전, 세부 전략 등을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확장으로 2024년 이후 안정적인 흑자 구조에 정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9년에는 세노바메이트의 블록버스터 매출(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혁신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을 곧 입증하고 앞으로 국내 신약개발 기업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어갈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SK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제약 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투자자 및 60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한 창업주 3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이 발표장에 모습을 보이며, 현장에서도 활약했다. 행사 기간 동안 20여 개 회사와 업무 미팅에 참여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SK바이오팜에 대한 외국 회사들의 인식이 많이 올라온 것을 체감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34세 나이로 부사장급 임원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최연소 승진했다.&lt;SK&gt;<br>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SK바이오팜>

최 본부장은 중국 베이징 국제고등학교, 미국 시카고대학교 생물학 학사 졸업, 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와 국내 제약회사 인턴, 글로벌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쳐 2017년 이 회사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학위를 밟은 후 2021년 7월 복직, 지난 해 1월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수석매니저)으로 승진한 후 12월 정기인사에서 부사장급 임원인 사업개발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대학 때부터 바이오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오고 있는 최 본부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 등 사업 개발과 투자 분야 등에서 성과를 보이는 한편, ‘CES 2023’ 등 굵직한 글로벌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경영 보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 본부장이 이끄는 사업개발본부는 산하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한 것으로 신제품 발굴과 개발, 도입 및 기업 인수부터 파트너링 프로젝트 등이 주 업무이며, JPMHC 같은 글로벌 콘퍼런스는 주요 활동 장소이다. 실제 최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투자자들을 만나, 인수합병(M&A), 라이센싱(지적재산권), 사업 제안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한 최 본부장은 회사 임원의 자격으로 임원단과 함께 했다”면서 “승진에 따라 업무 폭이 확대됐으며, 사장 주도하에 진행된 사업개발 및 전략투자 관련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지금까지 해온 업무 연속선상에서 (국내외 파트너십을 맺으며,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회사의 높아진 위상을 직접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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