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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2 23:0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싼 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 해외직구’ 이커머스 판 흔들까
싼 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 해외직구’ 이커머스 판 흔들까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12.0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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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직구 시장 올해 6조5000억원 전망
3분기 해외 직구 성장률은 25%…온라인 유통시장 성장률 8%
중국 직구 쇼핑앱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초저가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최근 국내 유통시장은 경기위축, 물가상승, 이자부담 등으로 소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계 소비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가성비 중심의 하향 구매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오프라인 대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기준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줄었지만, 온라인 비중은 전년대비 2.8%p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직구 플랫폼이 고성장하고 있다.

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 해외직구 시장은 지난해 5조3000억원에서 올해 6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소매판매 시장의 약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직까지 시장규모는 작지만 간과할 수 없다는 평가다. 

하나증권
한국 해외직구 시장은 지난해 5조3000억원에서 올해 6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자료 캡처>

해외직구 성장률은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률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해외 직구 성장률은 25%였던데 반해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률은 8%에 불과했다.

지난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10월 기준 국내 온라인몰 중 3위에 올랐다. 7월 공식 출시한 테무의 경우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넘어서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직구 시장에서 배송비와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알리익스프레스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배송기간을 5일로 단축시켰고, 무료배송 및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적용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 물류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까지 나온다.

장기적으로 생필품과 공산품 등 보편적 카테고리 중심 취급품목수(SKU)를 확대해 나간다면 이커머스 유통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 전용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직매입으로 일부 재고를 확보한다면 배송 시간 단축 및 평균판매단가(ASP)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해외 직구의 근본적인 문제인 품질, 가품이슈 등 신뢰성 강화와 완전 경쟁시장인 공산품에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가격 경쟁력이 크다”며 ”고객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라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쿠팡이랑 취급하는 품목이나 서비스가 비슷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이동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소비자들은 가격만큼이나 품질이나 퀄리티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격적인 부문이 중요한 품목은 소비자들이 선택을 하겠지만 아닌 곳에 대해서는 기존의 풀랫폼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상품을 받았을 때 효용이나 만족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재구매가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상승은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충분히 승산은 있다”며 “해외 직구 품목별 비중을 보면 의류·패션 상품이 가장 높은데 대부분 저가 브랜드에 국한돼 백화점보다는 수입MD 비즈니스 업체들 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게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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