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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12월 말 이후엔 매수 강도를 낮추세요”
“SK텔레콤, 12월 말 이후엔 매수 강도를 낮추세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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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업황 실적/규제 상황 우려할만한 수준, 연말엔 차익 실현 고민해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SK텔레콤에 대해 낮은 기저로 4분기에도 3사 중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추천 사유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후발 통신사와는 달리 2024년 2월까지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며, 배당금/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로 볼 때 현 시가총액 너무 적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부에선 ‘왜 SKT 실적만 좋은 것인가요?’라고 되물어 볼 수 있는데 한 마디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SK텔레콤 실적이 좋지 않음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올해 나타나는 것”이라며 “반면 LG유플러스와 KT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좋았던 탓이 크다”며 “이에 따라 후발 통신사들은 연말/연초 어닝 시즌을 맞이하여 불안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이 발표될 2024년 2월까진 SK텔레콤의 상대적 주가 성과가 우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신 3사 중 가장 실적이 양호하고 절대 저평가 상황인 SK텔레콤 조차도 12월 말 이후엔 매수 강도를 낮추고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2024년도엔 SK텔레콤 역시 의미있는 이익 성장을 장담하기 어렵고 과기부 권고로 이루어지는 2024년도 요금제 변화 양상에서 자유로울 수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5G 가입자 순증 폭 둔화로 가뜩이나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둔화 조짐에 뚜렷한 상황에서 2024년 초부터는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5G 가입자들에 대한 LTE 요금제 허용이 이루어진다”며 “휴대폰 기준 5G 가입자 보급률이 65%를 넘어선 것이 천만대행이지만 그래도 2024년엔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하락 폭 확대와 더불어 이동전화매출액 감소 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물론 일부에선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이 유지될 것이라 주가는 그래도 상승하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Multiple 하락과 동시에 기대배당수익률이 정상 범위로 회귀하게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연한 얘기인데 이익/배당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와 더불어 규제 불안감이 커진다면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며 “연말 이후엔 SK텔레콤도 주가 정체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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