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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든든한 현금을 기반으로 인프라 및 차세대 투자 진행”
“삼성전자, 든든한 현금을 기반으로 인프라 및 차세대 투자 진행”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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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사업은 히든 카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업황 방향성을 감안하면 아쉬운 주가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30%로 동종업체인 SK하이닉스 71%, 마이크론(Micron) 54% 대비 열위에 있다”며 “전반적인 IT 수요 부진으로 인해 반도체 외의 사업부에 대한 우려 및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아쉬운 주가 흐름”이라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D램의 철저한 공급 제한으로 재고 피크아웃이 확인된 만큼, HBM으로 확실하게 차별화되어 있는 SK하이닉스는 차치하고 Micron보다도 주가 상승률이 낮은 것은 밸류에이션을 가혹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 상승 폭을 감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의 다운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평택 및 미국 등에 인프라 및 부지 관련 생산설비투자(Capex)를 지속 집행했다”며 “아울러 선단 공정 투자 및 차세대 기술을 위한 EUV 장비 구매 등에도 가장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3분기 누적으로 반도체 Capex는 33조5000억원에 달하고, 연간 47조500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인프라 관련 투자금액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다운 사이클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집행한 것은 향후에 경쟁업체대비 우위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번 사이클에서 HBM 등이 경쟁업체보다 다소 지연된 부분이 있었지만, 향후 2~3년 정도를 보면 재차 경력이 회복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와 Micron과 차별화될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비메모리 영역”이라며 “메모리, 비메모리 모두 수요 부진으로 인해 어려운 구간을 보내고 있지만,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의 회복 시기에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사업도 영위하는 것이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온디바이스 AI는 물론 어드밴스 패키지의 영역 확대는 삼성전자에게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2024년에 출시되는 엑시노스도 퍼포먼스 및 수율 등이 상당 부분 개선됐을 것으로 언급되는 만큼 현재 추정치대비 새로운 실적 개선 요인도 상존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D램 업황을 감안했을 때에 역사적 PBR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주가 상승 폭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또한 인프라 및 선단 공정에 대한 투자도 경쟁업체대비 잘 진행되고 있어, 업 사이클에서 기회요인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비메모리 부문도 현재 추정치대비 실적 상향 여력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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