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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0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오션플랜트, 내년 초부터 해외 물량 수주 증가…주가 상승반전 기대”
“SK오션플랜트, 내년 초부터 해외 물량 수주 증가…주가 상승반전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6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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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회성 비용 제외시 예상치 부합
연말부터 시작될 수주 모멘텀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추정치 225억원보다 부진했지만 FPSO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예상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3분기 매출액은 28.3% 늘어난 2370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164억원으로 추정치 225억원과 컨센서스 234억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이유는 11월 1일 인도된 Barossa FPSO를 위한 일회성의 추가 공사비 집행 있었기 때문”이라며 “Barossa FPSP는 SK오션플랜트가 2021년 4월에 3477억원 규모의 선체(Hull) 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2년 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인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발생한 추가 공사비는 추후 Change Order를 통해 정산될 시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예상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부터 국내외 신규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우선 국내는 11월 10일 총 1500MW 규모의 고정가격 입찰이 마감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중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설비용량 532MW, 14MW용 Jacket 38 기)는 SK오션플랜트가 이미 우선공급계약(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한 상태로 낙찰자 선정이 확실시되며, 12월 내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완도금일 해상풍력 등 여타 프로젝트들도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는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2030년 이후까지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는 15GW급 메가 프로젝트인 대만 ‘Round 3’ 발주가 내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장 빠른 ‘Round 3 – Stage 1’ 단계 3GW는 총 192개의 재킷이 발주될 전망인데, 이 중 해외 업체가 직접 수주 가능한 76기(40%)와 Up scoping 물량 44기를 포함해 최대 120기가 SK오션플랜트가 수주 가능한 물량”이라며 “또한 대만 ‘Round 2’ 단계의 Hai Long 프로젝트 up-scoping 물량 Jacket 21기도 내년 초 SK오션플랜트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는 50만평 규모의 신야드가 완공되는 2026년 말까지 ‘생산능력 정체’라는 한계(14MW급 Full Jacket 40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아웃소싱 업체들과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총 185만㎡(약 56만평) 규모의 사외 제작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기존 공장의 50% 수준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구축했다”며 “2025년부터 얼라이언스를 통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일부 풍력 프로젝트의 지연 및 취소, 기자재 공급난에 따른 생산차질과 품질문제, 수익성 악화 이슈로 글로벌 풍력기업 주가가 급락하면서 최근 SK오션플랜트의 주가도 부진했다”며 “하지만 10월 미국 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SK오션플랜트의 주가도 향후 수주모멘텀과 함께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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