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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오션플랜트, 고객사의 판매가격 협상 요구가 수익성 유지의 장애물”
“SK오션플랜트, 고객사의 판매가격 협상 요구가 수익성 유지의 장애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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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매출액 9309억원, 영업이익 625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전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43% 하회했다”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일회성 비용인 간접비 3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부구조물과 특수선, 플랜트 등의 부문별 매출액 및 수익성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기준, 해상풍력 1205억원, 특수선 519억원, 플랜트 190억원 등”이라며 “플랜트 부문의 비용 반영 때문에 전체 수익성 개선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수주가 없는 플랜트 부문은 점차 페이드 아웃될 예정이기에 2024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개선 요인은 일회성 비용 제거와 플랜트 비용 반영 종료”라고 지적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는 2024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1조원으로 제시했으며, 해상풍력 45%, 특수선 40%, 기타 15%로 나뉜다”라며 “2024년에 인식될 해상풍력 프로젝트 매출액은 약 4500억원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던 추가 수주가 아직까지 체결되지 않은 점은 불안요소로 판단하며, 이로 인한 2024년 수익성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라며 “프로젝트 계약이 지연되는 이유는 가격 협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금리나 원가 상승과 같은 어려운 거시환경에서 디벨로퍼들의 판매가격 인하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SK오션플랜트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결국 수주 계약은 체결될 것이나, 어느 정도 수익성에 타협점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기대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하이롱(추가 수주), 신안우이, 펭미아오, 포모사 3/4”라고 첨언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의 목표주가는 디벨로퍼들의 판매가격 인하 압력으로 인해 수익성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2023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보다 낮아질 수익성을 고려해 15% 디스카운트한 1.5배를 적용했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탑라인이 가이던스에 부합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 측의 지속적인 판매가격 협상 요구는 해상풍력 부문의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거시환경에도 SK오션플랜트가 적극적으로 사업 전략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는 중국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출 우려에 대해 중국/일본 후판 활용, 중국 업체들과 파트너십 고려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여전히 아시아 내하부구조물 경쟁력은 탑티어로 판단하며, 시장 금리 하락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익성이 개선되면 성장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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