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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최상의 시나리오 감안해도 3만3000원 이상의 주가 형성은 어렵다”
“KT, 최상의 시나리오 감안해도 3만3000원 이상의 주가 형성은 어렵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1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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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분기 실적 발표 전후 주가 부진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KT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에 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2023년 본사/연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않았고 기대배당수익률로 보면 국내 통신 3사 중 투자 매력도가 가장 낮다”라며 “배당 감소 리스크 때문에 KT 주가가 하락했다가 신임 경영진 취임 전후 주가 회복이 대부분 이루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신임 경영진 성향상 과도한 변화를 추구할 가능성이 낮고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라며 “올해 실적 우려가 주가에 입혀지지 않은 반면 신임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단기 주가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T는 3분기에 다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3003억원, 본사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1753억원으로 컨센서스(연결 영업이익 4956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부진 사유는 본사 실적에선 인건비 및 서비스원가 증가, 자회에선 금융 자회사 실적 부진이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4분기에도 KT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에선 3분기에 임금인상소급분 및 서비스원가 비용 안분이 이루어졌으니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는데 이는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라며 “부동산 매각 차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2021년엔 임금인상소급분 반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이 1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며 “2022년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상당히 좋은 실적이었는데 이는 임금인상소급분 반영에도 자산 크렌징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KT 연결 영업이익은 물론이고 본사 영업이익도 감소가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KT는 3분기 어닝 시즌 보다 적극적인 물량 축소에 나설 것을 권한다”라며 “아무리 낙관적으로 봐도 3만3000원을 크게 뛰어넘는 주가를 형성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부문 실적 및 배당 흐름 및 수익률/자회사 영향을 감안할 때 그렇다”라며 “일부에선 신임 KT 경영진의 1960원 주당배당금 유지에 환호하는데 역으로 1960원 주당배당금(DPS)이 얼마의 주가를 형성 시킬 수 있을지를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2022년만 헤도 KT DPS가 2400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주가가 4만원 근처까지 상승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KT 연결 및 본사 영업이익은 사실상 감소가 유력하며 이동전화매출액으로 볼 때 2024년에도 KT 본사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감소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DPS가 증가할 수 없다”라며 “배당 성향이 이미 60%를 넘어선 상황인데 말이다. 외국인들이 본격 매도에 나서기 전에 빠져나올 필요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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